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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나누기

안타깝고 슬픈 소식 구미시 6급 공무원 잇단 돌연사에 뒤숭숭 연합뉴스 | 입력 2010.08.09 15:39 | 수정 2010.08.09 15:52 | 누가 봤을까? 50대 여성, 경상 (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최근 경북 구미시 공무원들이 잇따라 돌연사하면서 공직 사회에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에 구미시 공무원 3명이 숨지면서 공무원들이 긴장하고 있다. 허남효(53) 산림자원담당은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5일 숨졌다. 지난달 18일 포항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전에 다른 직원들과 함께 구미시 대표팀을 응원하러 갔다가 쓰러졌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또 박종구(51) 통계담당도 2년간 혈소판감소증을 앓다가 지난달 22일 사망했다. 그는 .. 더보기
창조적 공무원 서울 마포구의 오진아 구의원께서 트위터에 이러한 글을 올리셨습니다. 내가 추진하려는 조례를 이미 입안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공무원을 만났다. 위에서 시킨 것도 아닌데 일하다보니 이런 조례가 너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준비하고 있단다. 짝짝짝^^ 이러한 일은 지방의원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현상입니다. 아무래도 혼자 추진하는 것보다는 여럿이서 고민하는 게 낫고, 집행부에서 고민을 함께한다면 작업이 훨씬 수월해지니까요. 또 예상지 못한 곳에서 자신과 뜻을 공유하는 사람을 접하는 순간의 기쁨도 상당합니다. 오 의원의 트윗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집행부의 여러 공무원들께서도 아이디어가 많으실 것입니다. 혹은 많았을 것입니다. 오히려 시의원보다 더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계시리라고 봅니다. 의욕에.. 더보기
어르신과 노동 요즘 애들은 버스에서 어르신을 봐도 양보를 안하고, 전화를 하면서 욕설이나 한다. 왜 저러는지 전혀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어른으로서 걱정이다. 어느 주민 분의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장년층과 노년층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도 참 걱정인데, 그래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데에 마음을 쓰시는 분이 있다니 참 다행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말씀하신 아이들은 왜 그러는 것일까요? 제 나름대로의 추론을 말씀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은 단순한 연장자가 아니다. 그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가 버스에 앉아서 갈 수 있었던 것이다. 자리를 양보하는 것은 나이를 따진 결과가 아니라 그분들에게 젊은이들이 진 빚을 갚는 일이다. 그러나 단순한 경로우대사상만 주입받았을 뿐 아이들은 이런 내용의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주민 분과 대화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