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독립영화제'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4.05.24 집집마다 들어가는 김수민 본공보물 여기에도! by 김수민 (2)
  2. 2014.05.24 지난 4년의 의정활동을 보고합니다 by 김수민 (2)
  3. 2012.12.30 2012 10대 활동 뉴스 by 김수민
  4. 2012.08.23 2012 구미독립영화제 상영작 예고편 by 김수민
  5. 2012.08.21 2012 구미독립영화제 (8.22~26, 금오산) by 김수민
  6. 2012.08.17 독립영화 보러 오세요 '기회의 도시'로 (시사IN 기고) by 김수민

인동동, 진미동 시의원 후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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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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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역사상 최초의 혁신 성향 의원으로 당선된 이래 지난 4년여간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단수사고와 불산사태 등 전국에 알려진 큰 사건도 있었고, 그때마다 현장에서 뛰느라, TV와 라디오에 출연해 알리느라 정신없던 기억이 납니다.

 

주민들의 성원 덕분으로 제 스스로 기대했던 것 이상의 일들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조례안 대표발의 최다, 출석률 최고, 청원소개 최다, 시정질문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수시로 주민들과 서명운동도 벌였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속상한 일들에 잠 못 이루기도 했고, 의원직을 두 번이나 걸어가며 싸우기도 했습니다. 지방의원의 주임무가 개발공약 남발이나 행사 때 얼굴 비치기라고 생각하는 일부 시선에 절망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자신의 일상을 잘 챙기지 못하고, 일중독에 빠져 있거나 혹은 쓰러지듯 쉬는 바람에 살이 자꾸 쪄서 고민스럽기도 했습니다.^^;

 

제가 지향하는 세상, 그리고 그 세상을 열어갈 정당을 만들기 위해 녹색당에 창당 멤버로 참여했습니다. 조금만 더 큰 당으로 가지 않겠냐는 몇몇 사람들의 권유도 뿌리쳤습니다.

 

저의 녹색당은 아직 작은 정당입니다. 그러나 거대 보수정당들이 지배하는 정치판을 바꾸어, 성숙하고 정의로운 녹색대전환에 다가서는 것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정책대안을 관철시키면서, 또 기득권세력에 맞서 싸우며 외롭고 지치기도 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잠들었을 새벽에 예산안 처리를 두고 의회에서 논쟁할 때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언제나 제 곁에 그리고 제 마음 속에 자리하셨습니다.

저 역시 평범하고 수수한 ‘우리 중의 한 사람’으로 남겠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영광이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더 나은 모습으로 또 뵙겠습니다.

 

Posted by 김수민

1. 구미 불산 사태

 

대피한 인근 주민들을 무책임하게 되돌린 구미시를 비판하는, 녹색당 구미 모임 성명서를 내면서 본격적으로 바빠졌습니다. 위험에도 불구 계속 작업을 강행해야 했던 노동자들의 사연도 있었습니다. 화면과 지면 그리고 통화를 넘나드는 언론 인터뷰를 계속해야 했었습니다. 제가 어떤 자격이 있었다기보다는, 제가 하는 말과 같은 말을 누군가 해주길 언론이 바랐던 것 같습니다.

 

 

2. 환경미화업무 외주화 반대(폐기물관리조례 개정)

 

6월경 퇴직자로 인해 빈 환경미화원 자리를 시범적으로 사기업체로 외주화한다는 방침이 전해졌습니다. 이 시범적 외주화는 8월에 이뤄지며 막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9월, 원래 시가 직영하던 대형 및 재활용가능폐기물의 수거를 직영으로 못박아두는 폐기물관리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통과시켰습니다. 그 과정에서 집행부와 신경전과 고성이 오가는 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3. 녹색당 창당

 

3월 초 녹색당이 드디어 창당되었습니다. 창당 자체가 불가능하리라는 예측을 깨고,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 세 명과 지역구 후보 두 명을 출마시켰습니다. 총선 결과 당이 등록취소되는 쓴맛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지체 없이 다시 창당준비위원회를 꾸려, 10월 홍성에서 다시 창당대회를 가졌습니다. 구미에서는 달마다 둘째주 목요일에 월례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제1회 구미독립영화제 개최

 

평소에 '신인', '독립예술'을 컨셉트로 한 구미 예술축제의 필요성을 강조했었고, 2012년 예산안에 독립영화제(5천만원)가 드디어 포함되었습니다. 8월 금오산에서 열린 독립영화제는 초반 우천에도 불구 시민들의 관심을 모아냈으며, 후반에서 폐막에 이르는동안 큰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내년에는 이동 상영 등 보다 많은 시민들과 만나도록 문화예술 부서와 협의하겠습니다.

 


5. 파출소 증설 청원운동

 

동네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기초적인 방법으로 구평동과 진평동 방면을 담당하는 파출소의 증설이 대두되었고 여러 주민들과 작년에 협의한 끝에 올초 청원운동을 벌였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가두서명을 유보했음에도 불구 3700여명의 뜻을 모았고, 그 힘으로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정책제안도 했습니다. 경찰내부의 건의에 맞물려 확정 직전까지 나아가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6. 비정규직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작년의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간병사 실직 사태와 올해 환경미화업무 외주화 반대를 겪으며 벼른 문제의식을 조례에 담아 제가 대표발의했고, 통과되었습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 또는 정규직화, 민간부문을 포함하는 비정규직 지원에 필요한 각종 사업을 규정하였습니다. 대구경북 시민단체가 선정한 대구경북 인권증진 5대 뉴스에도 포함되었습니다.

 


7. 의회 상임위원장단 선거 파행, 상임위 이동  

 

7월 의장단 선거 직후 결과에 불만을 품은 의원들에 의해 상임위원장단 선거가 파행을 맞았습니다. 선거로 자리를 결정하는 판국에 이분들이 갑자기 자리 배분을 요구했습니다. 구도에 승복하지 않는 처사로 받아들일 수밖에요. 결국 23명 중 13명 의원만으로 상임위원장단 선거를 진행하며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습니다. 저는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산업건설위원회로 이동하였습니다.

 


8. 인동주민센터 논란

 

신축하여 2013년부터 사용할 인동주민센터는 위치가 높아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구미시는 주민합의에 따른 공사라며 강행했지만, 정작 위치를 선정한 주민들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3월 저는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일부 힘있는 주민의 뜻이 관철되는 현행 의견수렴의 문제점을 비판했습니다. 인동주민센터 논란은 개소 이후 더욱 뜨거워질 것이니 대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9. 아동 청소년 권리 조례안, 청소년과의 공동 작성

 

2011년 청소년들과 함께 결성한 아동 청소년 권리조례 제작단은 올 2월 조례안을 작성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조례안에 들어갈 권리들을 정리하고, 청소년참여 관련 조항은 구미시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모의의회를 열어 확정하였습니다. 이 같은 시도는 서울시에서 아동 청소년을 모집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법안 논의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내년  초에 발의할 예정입니다.

 


10. 주민참여예산제 연구회 위원 위촉 


작년 말 제가 앞장서서 낸 대안대로 주민참여예산제 조례가 통과되었습니다. 조항에 따라 연구회가 설립되었고 그 위원의 일원으로 제가 위촉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시민위원을 대상으로 한 예산학교에도 함께하였습니다. 올해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제는 준비가 부족했지만, 짧고 긴박한 일정 속에서나마 '예산의 주인은 주민'이라는 원칙이 싹텄습니다. 내년을 기대합니다! 

Posted by 김수민

 

 

장소: 금오산 분수공원

 

영화제 기간 매일

13:00~ 부대행사

 

 

 

 

 

 

 

 

 

 

Posted by 김수민

구미에서 영화제, 음악페스티벌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일부 세력이 주도하는 축제 말고 그간 소외된 젊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고

나아가 범시민적인 축제를 하자.

"금오산에서 영화제를, 낙동강변에서 음악페스티벌을!"

 

제가 선거 당시부터 근래까지 구미시 문화예술에 관해 자주 했던 이야기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별이 쏟아지고, 영화가 떠오르는 금오산-

구미시에서는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야외 영화상영이라는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영상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대구경북 최초의 독립영화제인

「2012 구미독립영화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영화는 무료 상영되며, 다양한 공연과 부대행사가 어우러진 한여름 밤의 축제

2012 구미독립영화제에 가족 모두 오셔서 아름다운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가세요

 

▣ 행사개요

 - 행 사 명 : 2012 구미독립영화제

 - 기     간 : 2012. 8. 22(수) ~ 8. 26(일), 5일간

               ※ 공연 및 영화상영 19:00, 부대행사 13:00

 - 장     소 : 금오산도립공원 분수광장

 - 행사내용 : 독립영화상영, 무비토크, 문화공연, 부대행사

 

※상세내용은 ☞http://giff2012.blogspot.kr/

 

Posted by 김수민

공단도시에서 열리는 독립예술제  
 
젊은 노동자들이 많은 구미시에서 독립영화제가 열린다.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독립예술이 공단도시의 청사진 아니겠는가. 
 
 
 
기사입력시간 [256호] 2012.08.17 09:51:56 조회수 234 김수민 (경북 구미시의회 의원)  
 
 
7월31일은 프랑스 정치사에 길이 남을 장 조레스의 기일이다. 조레스는 기득권 세력에 부딪혀 국회의원 재선에 실패한 후 잠시 툴루즈 시의원을 지냈는데, 당시의 의정 활동은 여느 진보 성향 의원과 사뭇 달랐다. 막스 갈로가 쓰고 노서경이 옮긴 <장 조레스, 그의 삶>에 따르면, 그는 보조금을 실업자 지원으로 돌리기보다는 문화단체 지원에 쓰기로 했고, 시청의 한 별관에 노동자를 위한 무료 박물관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젊은 노동자들이 많은 ‘기회의 도시’ 구미에는 아직 이런 문화정치가 뿌리내리지 못했다. 전시행정으로 나타난 축제는 전시효과를 의심받으며 사라지기 일쑤고, 특정 단체가 차지하는 예산 비중이 너무 높았다. 시민사회 단체도 마땅한 대안이 없었다. 축제에는 곧잘 선심성 또는 일회성이라는 딱지가 들러붙으니 의회도 예산안에 끼어드는 신규 축제에 부정적이었다. 창의적인 축제는 고사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축제가 드물다. 나는 요구하기 시작했다. “금오산에서 영화제를, 강변공원에서 록 페스티벌을!”(꼭 록이어야 한다는 건 아니다.)

 

이는 내 공약이었다. 기초의원이 되기 전부터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스승으로 삼았고, 선거 시기에는 KBS <TOP 밴드>와 비슷한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신인’과 ‘데뷔’라는 콘셉트로 다른 지역의 영화제, 음악 페스티벌과 차별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깔려 있었다. 도시 규모와 인구 구성상 테마가 뚜렷한 중규모 영화제를 열어 신인 감독들의 패기를 모으는 건 충분히 가능해 보였다. 또, 인디밴드 10cm의 멤버들은 지금보다도 더 문화 인프라가 열악했던 시절 구미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는데, 기타 메고 다니는 행인들이 급증하는 요즘 구미에 인디밴드의 등용문을 못 세우랴 싶었다.

 

그런데 내가 이런 뜻을 밝힌 시점에 뜻밖에도 담당 부서가 영화제를 기획 중이라 답했다. 지리멸렬한 축제 기획에서, 악수 끝에 나온 묘수인가? 저예산(5000만원)이라 부담도 덜한 독립영화제였다. 포부와 불 안을 동시에 안은 독립영화인들은 구미에서 일자리를 찾은 청년들과 닮았다. 그리고 자본과 이윤으로부터 자유로운 독립예술 자체가 공단도시의 청사진 아니겠는가. 나는 상임위 회의에서, 의원 사무실에서, 담당자를 대면할 때마다 이 영화제 추진을 독려했고, 예산이 통과돼 올해 첫 개최를 하게 된다. 예산은 한정되어 있으니 좋은 축제가 정착하면 잘못된 축제는 피어날 수 없다. 나는 첫 추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 영화제의 성공을 도움으로써 달래려 한다.

 

인디밴드 페스티벌도 추진할 것

 

록 페스티벌은? 나는 7월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다른 의원들과 함께 주제가 불분명하고 내용이 난삽한 한 강변축제 예산 2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잘못된 축제는 좋은 축제를 가로막는 법이니까. 집행부는 행사 순서에 록 페스티벌을 넣겠다고 나를 설득했지만, 과녁을 그리기 전에 쏘는 화살을 승인할 수 없었다. 지금으로서는 시내 아마추어 밴드가 출전하는 구미예스록페스티벌을 확장한 인디밴드 페스티벌을 만들어, 독립영화제에 결합시키는 게 실현 가능성 높은 대안일 듯하다.

 

구미독립영화제는 8월22~26일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개막작 <혜화, 동>을 시작으로 <다슬이> <오래된 인력거> <플레이> 등의 장편과 <그 집 앞> <비둘기는 날지 않는다> <사과> <잔소리> 등의 단편이 상영되며, 각종 음악 공연과 ‘우리가족 애니메이션 체험’과 같은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금오산은 구미역에서 가까워 방문하기 편리하다. 구미 바깥에 사는 사람도 금오산에 들러 구미를 만끽하시라.
 

 

Posted by 김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