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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선거운동

어린이 1등 후보?

제 선거색깔이 연두색입니다. 연두색을 할까 주홍이나 분홍을 할까 하다가
체질상 푸른색 계통이 더 맞아서 연두색을 택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 자연경관과 제 건물 외벽 대형현수막의 싱크로율이 너무 높아서^^
선거 현수막이 잘 안 보이신다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초등학생들이나 유치원생들은
"어? 큰 그림에 있던 아저씨네. 오면서 봤어요"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제 현수막은 착한 사람 눈에는 잘 보입니다! ㅎㅎㅎㅎㅎ 

선거운동을 할 때도 유독 관심을 표해주고 인사도 잘해주시는 어린이 주민들입니다.
명함도 다른 후보의 것보다는 제 것에 더 큰 관심을 표해주고
명함의 문구에 대해 어머님께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이 투표권이 있다면 제가 1등을 할 텐데 아쉽네요.  

어린이들에게 이로운 것. 단지 어린이들에게만 이롭지는 않을 것입니다.


추신: 그런데 어린이들이 명함 사진이 실물보다 낫다고 해서 섭섭합니다.
제 나름대로는 선탠했다고 만족하고 있는데...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