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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 진미 마을만들기

차 없는 거리인데 사람 드나들기가 힘들어 구평동 부영아파트 단지 부근에는 몇군데의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구미시에서 좀처럼 발견하기 힘든 곳이죠. 우리 동네의 명물인 셈입니다. 그중 하나가 구평근린공원에 접해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 거리의 끝이 펜스로 막혀 있습니다. 이 펜스가 막혀 있고 횡단보도는 펜스의 끝지점에 있습니다. 고로 이 공원에 드나들려면 우회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과연 사람들이 우회할까요? 결국 이 구조는 무단횡단을 불러 일으킨다는 것이 주민의 제보입니다. 부근 상점 주인 분께서도 무단횡단이 일상화되어 있다고 말씀하시네요. 이 길은 구평남부초등학교나 천생중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의 등하굣길이기도 합니다. 적당한 곳에 펜스를 트고 횡단보도의 위치를 그쪽으로 옮기는 것이 대안이겠습니다. 담당 부서에 이러한 내용을 전달.. 더보기
드디어~ 인동도시숲 조형물, 와이파이존 지난해 4월 저는 시정질문 주제 가운데 하나로 인동도시숲의 테마구역 조성을 제안하였습니다. 이것은 '걷고 싶은 특화거리' 사업이 되어 2012년 예산 2억원이 책정되었습니다. 사업계획안이 나와서 몇가지 사진을 소개해 드립니다. 더보기
김태환 후보의 국회의원답지 않은 공약 구미 을 지역 새누리당 김태환 국회의원 후보가 내놓은 공약 때문에 주민들의 오해가 있을까봐 글을 올립니다. 면사무소 신축을 국회의원 공약이라고 내놓으신 것도 국회의원의 역할을 왜곡할 여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강동 지역 주민들이 하실 법한 오해가 우려됩니다. 김태환 후보는 구평동~3공단 도로개설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그러나 이 도로 개설은 이미 확정이 되어 있으며 지방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라 국가 정책하고는 무관합니다. 아직 토지보상단계라서 지역 주민들이 공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있지 못한데 확정이 되어 있지 않아 다시 추진해야 하는 것으로 오해하실까봐 걱정이 듭니다. 구미 을 지역은 농촌과 공단이 같이 있는 도시입니다. 시골과 강동 지역의 교육을 살리는 것, 보육의 공공성을 확충하는 것, 비정규.. 더보기
신동 밤길 가로등 신동에는 안말과 바깥말이 있고 사이에는 숲길이 있습니다. 경로당에서 저녁에 바깥말로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은 이 길을 지나가야 하는데 너무 어두워서 불편을 겪으셨고, 수년동안 가로등 설치를 건의하셨다 합니다. 그래서 작년에 조치를 취하였고 집행부와의 원활한 협조로 가로등을 달았습니다. 예전에는 왜 잘 되지 않았는지 잘 모를 정도였습니다. "고맙다"는 어르신들께 되레 송구스러웠습니다. 더보기
황상동 민방위 급수시설 지난해 5월 단수사태 때 황상동 지역은 고지대 여건으로 인해 급수 재개가 늦어지는 피해를 입었고, 부근에 민방위 급수시설이 없어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된 바 있습니다. 저는 황상 2주공내의 해바라기 공원이 시에서 관리하는 시설임에 착안하여 이쪽에 민방위 급수시설을 만들자고 시에 누차 주문하였습니다. 이 사안은 부근 주민들이 수해째 건의하고 있는 숙원사업이기도 합니다. 애초의 장담과 다르게 구미시는 2012년 당초예산에 2개의 민방위급수시설만 확충하기로 결정했는데, 이 가운데 황상2주공 쪽을 포함시키려고 다시 한번 시에 주문을 했었습니다. 2월 23일, 시 관계자와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공원은 놀이시설로 가득찼기 때문에 급수시설 설치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공원 가장.. 더보기
이상한 신호등 위치, 바뀝니다 황상길에는 보행자가 버튼을 누르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곳이 있는데 이곳 신호등 위치가 이상합니다. 신호등과 정지선의 상당한 간극이 보이시죠? 차량 두대나 세대 정도는 신호등을 볼 수 없고, 뒷차량들은 빨리 출발하라며 난리입니다. 한 민원인께서는 제게 '교통사고 잦은곳'이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는 사연은 뻔하지 않느냐고 말씀하시더군요. 교통행정과로부터 도로교통공단이 이 지역을 재설계하게 된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시비가 아닌 국비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랍니다. 계획이 시원시원해서인지 답변도 시원시원하게 들렸습니다. 더보기
원룸, 공동체의 형성을 위하여 인동동, 진미동에는 수많은 원룸 주민들이 삽니다. 합쳐서 18000명은 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원룸이 많아진 이유는 우리 동네가 공단도시이기 때문에 젊은 노동자들의 주거를 받치기 위함이며, 둘째로는 재테크에 눈독 들인 동네 외부 자본이 유입되었기 때문입니다. 원룸 밀집구역에서는 오늘날 다양한 문제들이 양산되고 있습니다. 일단 치안이 불안합니다. 그리고 쓰레기 불법투거가 기승을 부립니다. 원룸 주인들은 현지에 살지 않기에 별다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원룸의 수많은 젊은이들은 노동조건과 거주환경 양쪽에 갇혀 문화여가 생활도 풍요롭지 못합니다. 얼마 전에는 서울, 경기, 경남 등지 출신 젊은이들이 자살 사이트에서 모인 뒤 원룸으로 들어와 집단자살한 사건도 일어났습니다. 8월 말, 9월 초에 원룸 골.. 더보기
원룸 생활개선 토론회 (9월 4일 일요일 오후 4시) 원룸 주민들의 생활을 다루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집니다. 원룸에 사시는 주민들은 물론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주변에 사시거나 인동동 진미동의 정주여건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9월 4일 일요일 오후 4시 구평동 부영아파트 옆 별빛공원옆 447-5 상현빌딩 3층 '마을과 아이들' 약도는? 다음 주소를 클릭해주십시오. ^^ 이 건물 3층입니다. http://www.inuri.or.kr/i/main/daedalus_contents.php?number=111&lm=1&sm=3 더보기
진평동 인의주공 앞길 도로 붕괴 22일 금요일 오전 10시 진평동 인의주공 앞길 도로가 15m 가량 붕괴되었습니다. 붕괴 원인은 하수관 누수에 따라 땅이 약하고 연해진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이나 피해 차량은 없었습니다. 하수관을 교체하고, 파손된 도로를 수거했으며, 새로 도로를 깔았습니다. 하지만 왜 자꾸 이런 '물'과 관한 사태들이 일어나는지... 걱정스럽습니다. 더보기
인의동 황상동, 진평동 안전지도 제작 발표 구미YMCA(이사장 전대환) 아동청소년지원센터(마을과 아이들)는 지난 7월 13일 수요일 오후 5시, 인동지역(황상동․인의동, 진평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한『아동․청소년안전지도』제작 결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진행된 결과보고회는『아동․청소년안전지도』제작단으로 참여한 지역의 청소년들(인동중, 진평중)과 지도제작에 도움을 준 전문위원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식 구미YMCA 사무총장의 인사말과 김수민 구미시의원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아동․청소년안전지도』의 제작 경과보고와 지도제작 단원들의 조사활동 결과발표, 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작단원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은 『아동․청소년안전지도』제작 및 조사활동을 통해 우리지역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제작된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