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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순환 착한도시 /녹색순환 착한도시

[속보] 구미 제2차 단수 사태

[3보] 7월 1일 6시

4공단 배수지 쪽을 활용하던 지역들 대부분은 다른 배수지의 물을 공급하여 수돗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동 37세대, 장천 67세대는 그러하지 못하여 별도의 급수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단수에 관해 다시 4대강공사와의 연관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누수된 관로는 준설작업 때문에 작년 4월에 새로 묻은 것이며, 강바닥과 하중도(강 중간의 섬) 위를 지나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5월 첫 단수사태 당시 바닥 속에 묻혀 있어야 할 관로가 이미 바깥에 드러나 있었다고 하며, 최근엔 하중도에서 50cm 가량이 깎여나간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송수관로가 올라간 수압과 이러한 지형변화를 견디지 못했을 공산이 높아 보입니다. 

물살이 거세어 잠수부를 투입하지 못하므로 누수 지점 확인은 점점 멀어져만 갑니다. 처방이 완료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보] 6월 30일 14시 12분

1. 공급중단을 맞이한 4공단배수지 쪽으로 옥계(황상)배수지, 선산배수지 등 다른 배수지 용수가 공급되고 있습니다. 고지대 같은 곳에서는 물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쪽으로는 긴급하게 소방차를 운행하고 있다 합니다. 공업용수의 경우는 탱크로리 급수차를 수공측에서 투입하고 있다고 하고요.

2. 정수장을 거쳐 공급되는 송수관로 2개(생활용수, 공업용수) 모두 누수되었다고 합니다. 이 관로들은 개설한지 얼마 안 되었으므로, 자체 노후화에 따른 누수는 아닐 것으로 추정됩니다. 누수 지점을 찾아내는 특수인력이 투입되었으나, 물살이 거세어 난항입니다.


[1보] 6월 30일 10시 42분

수자원공사 송수관 사고에 따른 안내

   □ 일    시 : 2011. 06. 30. 03:40 (4공단배수지 가압중단)
   □ 장    소 : 낙동강 횡단관로 (생활 900mm, 공업 700mm)

   □ 원    인 : 낙동강 횡단관로 누수발생 4공단 배수지 용수공급(생활, 공업) 중단[각주:1]

        ○  급수지역 : 양포동, 산동, 해평, 장천면 일원 
        ○  기업체수 : 공업용수 사용 248개 업체
   □  비상급수대책
         ○  급수차량 확보 81대 (수자원공사 70대, 소방차량 10대, 구미시 1대)
                ※ 급수차량 확보로 공업용수 공급계획
         ○  생활용수 : 옥계(황상)배수지, 선산배수지  → 4공단 배수지구로 전환공급
                                산동, 장천 일부 고지대 및 관말지역 단수예상
         ○ 급수차 지원요청 : 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450-6364, 463-3000)

  1. 횡단관로의 누수발생 위치와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