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사회의 큰 약점 중의 하나는 '머리'가
'몸통'보다 크다는 기형적 구조입니다.
주요시민단체들조차 주된 활동 무대는 서울, 즉 '중앙'이고,
지방에서는 뿌리가 약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사실 복지 증강이나 전인적인, 탈경쟁적인 교육 등은
무엇보다 '풀뿌리' 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하는데도 말씀입니다.
김수민 씨는 구미 풀뿌리정치의 기수입니다.
그가 구미에서의 '풀뿌리' 강화에 큰 보탬이 되어 시의회에 입성할 경우에는
모두를 위한 '보편적 복지' 정책의 대변자가 될 것입니다."
박노자 교수는 러시아 태생으로 한국에 유학온 뒤 한국에 귀화하였습니다. 여느 한국인보다 한국 역사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흔들림 없는 태도로 복지구현과 진보정치를 주장해 왔습니다. 현재 노르웨이의 오슬로국립대학교의 한국학 교수로 있습니다. 주요 저서: <당신들의 대한민국>,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우승 열패의 신화> 등.
박 교수는 김 후보가 역사학을 제2전공으로 삼는 데 큰 영향을 끼친 학자이며, 2002년경부터 김 후보와 인연을 맺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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