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진미동 지역 공원은 2개에 불과했으나 이제 터 잡은 곳 중 한 군데(토골공원)만 남은 상태에서 아름공원이 곧 정비공사에 들어갑니다.
공원 면모가 비슷비슷해서 아름공원은 체육쪽에 더 신경을 써서 차별화하려 합니다. 주민들께서 섬세하게 의견을 개진해주셨고요. 마지막 남은 진미동 주변 토골공원도 주민 아이디어를 반영해서 특색 있게 조성하면 좋겠습니다. 4년간 공원을 조성하면서 느낀 아쉬운점 세 가지는 첫째, 나무와 자갈, 모래와 흙을 쓴 자연재료 공원이 사라져가며 어린이교육효과가 반감되고 인공물질로 인한 위함에 대해 아직은 주민들의 경계심이 발동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 둘째, 공원의 텃밭사용이 법률상 불허되어 도시텃밭 확보에 어려움이 존재하고 셋째, 조성에서의 주민참여가 여전히 확립되고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공원이 천편일률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도 결국 이 세 가지 이유에 원인이 있습니다.
구미의 공원은 꾸준히 증가추세였지만 이제 질적으로도 발전하기를 바라며, 제가 작년 말 지적했듯 발암물질이 든 공원농약도 반드시 추방되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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