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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선거운동

거 참 이상한 일이네요

인동 정류장 부근에서 어떤 분께 명함을 드렸습니다.
아들 둘과 함께 자전거를 끌고 있었는데 얼굴이 까맣게 타시고 조금 피곤하신 기색이라
조금 눈치를 보다가 어렵사리 명함을 드렸습니다.

그분은 받아보시더니 선거 명함임을 확인하고
바로 명함을 바닥에 내던졌습니다. 예상 외로 '늦게' 당해보는 쫑코였는데요.

거 참 이상한 일이네요.
제 속이 후련합니다.

그분의 마음이 다시 정치로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게 된다면 제가 이기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