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원의 정치철학이 함축된 제1정책이 무엇이냐?"
저는 언제나 '주민참여예산제'라고 답합니다.
민주주의와 다중지성의 처음이자 끝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조례안 기초에서부터 예산연구회 간사직까지 좋은 기회들도 제게 주어졌습니다.
처음 구미시가 제출한 조례안이 너무 짧고 추상적이어서
제가 이를 갈아엎는 대안을 준비했고, 의원님들의 동의와 협력을 얻어
이 대안으로 통과를 시킬 수 있었습니다.
조금 미진한 부분은 있지만 대구경북에서 가장 선진적으로 운영하도록 시민위원들과 시민단체, 집행부 공무원들이 늘 노력하셔서 감사했습니다.
어느 정도 역기능이 나타나더라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우선은 참여자 분들을 믿었고, 기본에 충실한 정치행정은 역기능을 극복하는 데에 유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는 저에게 사람을 신뢰한다는 것의 의미를 깨우쳐주었고 주민참여예산제는 이제 브라질 어느 도시에서 시행한 지구 건너 사례가 아니라 시민들 속으로 그리고 제 삶 안으로 들어온 선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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