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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나누기

돌 던지는 아이들

사무실에 자주 들러주시는 아주머니가 계십니다.
오늘도 방문하셔서 여러 이야기 들려주고 가셨습니다.

C초등학교 6학년 또는 5학년으로 보이는 아이들
서넛이 돌을 던진다고 합니다.

왜 돌을 던지는 걸까?
이유를 알겠는데
또, 잘 모르겠네요.

아이들이 슬슬 힘이 차오른다는 건 알겠는데
왜 병약한 분께 돌을 던지는지 알 수 없습니다.

내일은 학교 선생님께 전화를 좀 해봐야겠습니다...

어버이님들... "우리 아이는 안 그러니까"하고 외면하지 마세요..

뭔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학교교육이건 가정교육이건
가정교육이건...
서너 아이들의 잘못이라고, 박아두고 등돌릴 문제가 아닙니다.

하기사 어른들은 매로 아이들을 제압하고
대자본은 돈에다 힘까지 붙여 중소상인과 노동자들을 제압하고
국가는 공권력으로 시민들을 제압하는
그러고도 오만 합리화를 다 갖다붙여 마치 그것이 정상이고 자연스러운 것처럼 꾸며대는 이런 세상에서
자기보다 약한 것을 보면 그 즉시 괄시하거나 짓누르라는
이치와 결론을 빠르게 깨우치긴 쉬운 법이니...

착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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