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 진보의 진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치연합은 정책과 가치에 의거해야 한다 (2010년 6월 16일 투고) "사퇴를 하든, 완주를 하든…" [투고] ‘반한나라 담론’을 넘어서고자 했던 무당적 진보주의자가 나는 2008년 총선의 덕양갑 단일화 시도, 2009년 재보선의 울산북구 단일화에 반대해 진보신당을 탈당했던 시민이다. 나는 단일화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수도 있다. 나는 2005년 노무현 대통령이 ‘연정’ 논의를 시작했을 때, 민주노동당이 연정 반대가 아니라 ‘조건부 연정론’을 세우기를 바라기도 했다. 비록 소수정당이지만 연합을 통해 다수정당이 중단기적 정책을 수용케 할 수 있다면야. 다만, 정책조건이 아닌 선거공학을 중심으로 세우고 진행하는 단일화는 반대한다. 내용 없는 단일화는 되레 범한나라당 진영을 결집시킬 뿐더러, 정치를 혐오하는 서민층 비투표자들을 그대로 고립시킨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