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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회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기자 분들께

얼마 전 저는 지역언론의 행태를 힐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http://kimsoomin.tistory.com/506

 

약간의 열기 있는 반응을 얻었습니다.

몇몇 언론사 직원 분들이 전화를 주셨더군요.

성찰의 기미는 전혀 없는 전화였습니다.

 

이분들 가운데는 이번 사건을 미끼로 뭔가를 뜯어내려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것도 저 아닌 다른 의원님한테 말입니다.

몸에 각인된 근성을 버리는 건 참 힘든 일입니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분들 계시던데

아직 연락이 없습니다. 속히 진행시켜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래도 기자고 의원을 상대로 뭔가를 노린다면

뒷조사 정도는 하셔야 하는 거 아닌지.

 

전 조선일보와 싸우는 걸로 사회운동을 시작한 사람입니다.

싸우려면 단단히 각오는 하셔야 합니다.

뭐 하나라도 똑바로 합시다.

 

그리고 구미시 직장협의회는

시청 출입기자 촌지 수수 실태 조사했다던데

도대체 언제 공개하실 예정입니까.

 

양심과 비판정신이 있는 기자들까지 덤터기로 욕을 얻어먹게 만드는

일부 기자 분들의 행태. 이제는 스스로 돌아보고 중단해야 할 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