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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회로

[성명서] 구미시는 박정희 기념사업 전면 중단하라 (전 구미시의회의원 김수민) [성명서] 구미시는 박정희 기념사업 전면 중단하라 본인은 6년 전 구미 최초로 박정희 기념사업을 반대했던 공직자였다. 오늘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구미시에 다시 촉구한다. 박정희 기념사업을 전면 중단하라. 이 사태의 기원과 책임은 유신독재와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있다. ‘최순실 게이트’가 아니다. 40년 묵은 ‘최태민 게이트’다. 사이비목사 최태민의 대한구국선교단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인정 없이는 그렇게 활개칠 수 없었다. 박 전 대통령은 기독교계의 민주화운동에 긴장하고 있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이 즐겨 말하는 ‘반신반인’이 박정희 통치스타일을 가리키는 것이라면 그것은 매우 적확한 표현이다. 박정희의 ‘조국 근대화’는 실패했다. 사교집단의 부상을 초래한 통치자가 어딜 봐서 근대적인가. 민주화와 산업화에 .. 더보기
구미시, 새마을문고만 작은도서관이다? 구미새로고침 정책 공방 제1호 작은도서관 ♧ 구미시의 작은도서관 지원 사업이 새마을문고 지원 사업으로 귀결되었음이 드러났다. 구미시가 작은도서관을 자치운동의 일환으로 보기는커녕 새마을문고가 아닌 작은도서관을 철저히 차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행태를 보이는 한 작은도서관의 취지인 '걸어서 10분(또는 5분) 안에'는 절대 구현될 수 없을 것이다. ♧ 구미새로고침이 구미시에 청구해 받은 정보공개자료에 따르면, 구미시에는 2개의 시립 작은도서관과 29개의 민간 작은도서관이 등록되어 있다. 한편 새마을문고는 36개소로 작은도서관으로 등록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뉜다. 구미시가 직접 건립한 도서관은 원평으뜸작은도서관(금오시장로 9길)과 해평누리작은도서관(해평초등학교 내) 2개뿐이다. 양쪽 모두 시비 1.. 더보기
경북 구미의 만화가 김수박 씨의 '해바라기상'(프랑스 녹색당 선정) 수상을 축하하며 경북 구미의 만화가 김수박씨 프랑스 녹색당 선정 '해바라기상' 삼성 백혈병 문제를 다룬 수상작 는 영화 의 모티브... 핵발전소, 불산 사태, 직업병 없는 '메이드 인 경상도'를 기대한다 [경북 녹색당, 녹색당 구미당원모임 논평] 경북 구미의 만화가 김수박 씨의 '해바라기상'(프랑스 녹색당 선정) 수상을 축하하며 경북 구미에 사는 만화가 김수박 씨가 작품 로 프랑스 녹색당이 수여하는 '해바라기상'을 수상했다. 녹색당 구미당원모임과 경북 녹색당은 이웃인 김수박 님께 뜨거운 축하와 성원을 드리는 바이다. 수상작 는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황유미 씨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주인공 유미는 높은 독성 물질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결국 병을 얻고, 회사는 회유와 압박을 동원할 뿐 책임을 거부한다는 .. 더보기
고 신해철 씨 추모기사를 썼습니다 신해철 씨 노랫말에 대해 "중2스럽다"는, 상반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평가가 있더군요. 넥스트가 2집활동을 하고, 신해철 씨가 노 댄스, 정글 스토리 활동을 하며 FM 음악도시 시장으로 마이크를 잡기도 했던 1996년 저는 중학교 2학년이었습니다. 구미의 협동조합 지역언론 에 신해철 씨 추모 기사를 1주일 전에 썼었습니다. 블로그에도 링크합니다. http://newspoole.kr/detail.php?number=669&thread=22r06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보기
기독교자료관 건립비는 특혜성 예산 기독교 자료관 건립비가 구미시 예산안 속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저는 이게 지역 개신교계 일반의 요구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정종교 교리전파는 예산편성지침 위반입니다. 이에 대한 시의 설명은 우왕좌왕입니다만. '자료' 자체에 교리가 있을 텐데 아니기도 힘들지 않나요? 이 예산으로 관계 목자들은 신도들한테 업적을 자랑할 텐데 그래도 교리전파 목적이 아닌가요? 건립계획안 자료에는 분명히 교육공간이 들어가 있었다. 그런데도... 시에서는 교리전파를 허용하지 않겠답니다. 도대체 어떻게? 자료에 뻔히 나오는 장소와 비용에 대해서도 시가 밝히는 바는 장소도 비용도 불분명합니다. 장소는 자료에 빤히 주소까지 나옵니다. 작년에 이 예산 의회에서 삭감했습니다. 1년 지났는데요. 예산편성지침 위반 여부를 떠나,준비 부.. 더보기
황상동 마애여래입상을 아시나요? 황상동 마애여래입상... 인동 사시는 분들도 모르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관해 한 시민 분이 지역언론에 쓰신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newspoole.kr/detail.php?number=193&thread=23r07 더보기
'반신반인'의 근대화는 실패했다 어제 남유진 구미시장은 박정희 탄신제에서 '반신반인'이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을 찬양했다. 심학봉 국회의원이 얼마 전 '아버지 대통령 각하'라는 말을 써서 북한의 지도자 숭배를 연상케 했는데, 현대판 왕조국가 북한에서도 김일성, 김정일을 향해 '반신반인' 수준의 발언을 하는지 궁금해질 지경이었다. 사실 '반신반인'이라는 말은 본 의원이 알기로 4년 전부터 등장한 것으로, 듣기 좋은 노래도 자꾸 들으면 질리건만 해마다 논란을 불러 일으키면서 반복되니 이것은 구미시장의 '오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박근혜 정부 들어 임명직 공직자들은 청문회에서 최소한 "5.16은 쿠데타이며 유신은 국민 기본권 침해"라는 멘트는 해야 할 정도가 되었다. 친독재 성향을 가진 국사편찬위원장은 나날이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행사에.. 더보기
2013 구미독립영화제 안내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blog.naver.com/difa3/190457662 더보기
예스 ROCK 페스티벌 청원운동 소개 (시사IN) 지역 밴드들, 공연 행정에 눈뜨다 구미 ‘예스 록 페스티벌’이 취소 된다는 소식을 접한 지역 밴드들이 청원을 접수했다. 우여곡절 끝에 페스티벌은 예정대로 개최된다. 의정 활동이 마지막 쿼터에 돌입하는 이때쯤 초창기에 만났어야 했던 사람들과 뒤늦게 연이 닿는 경우가 더러 생긴다. 지역 밴드들이 그 대표적인 예다. 우리를 이어준 것은 ‘예스 록 페스티벌’이다. 예스 록 페스티벌은 구미 지역의 스쿨 밴드, 인디 밴드, 직장인 밴드들이 구미문화예술회관에 총집결하는 장으로 2012년에 제6회를 맞이했다. 정확히는 페스티벌을 진행하면서가 아니라 페스티벌이 취소된다는 제보를 입수하면서 접촉이 시작되었다. 밴드들의 연락처를 파악해 확인하니 그들은 “취소된다고 담당자에게 들었다”라고 했다. 몇몇 밴드는 “예산이 부족해서.. 더보기
강동문화복지회관 기본설계 중간보고회 7월 24일 주민 대상 설명회를 인동 주민센터 2층에서 오후 2시에 가집니다. 7월 4일 강동문화복지회관 제2차 중간보고회(시장, 시의원 대상). 기본설계용역을 맡은 업체가 제시한 안 중 세 번째 디자인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저도 이쪽에 찬성했는데 1. 내부 공연장 설계에서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이 분립되어 행사진행과 관리에 용이 2. 중앙에 외부공간이 있어 북서풍을 소화하고 경관을 살릴 수 있으며 그 공간만큼 건축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3. 디자인상으로 1.2.보다 덜 질릴 것도 같네요. 조만간 주민설명회를 열어 내부 시설에 대한 상세한 건의를 수집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시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