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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 진보의 진보

녹색당 발기인대회, 짧은 일기


분명히 색다른 날인데 일상적이었던... 녹색당 발기인대회였습니다.
저는 한재각 발기인이 제안한 당명 '녹색사회당'에 손을 들며 '오옷 10표나 나왔어' 작은 보람을 느끼고,
3분동안 타천으로 운영위원장 후보의 위상을 누려 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전 운영위원장과 내년 대선엔 불출마입니다ㅋ.

울진의 장시원 군의원, 과천의 서형원 시의원과 함께 인사를 하니
어떤 분은 "창당도 하기 전에 의원이 있어?!"하시기도...

당활동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저처럼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을 겪으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전 호기롭게 말하곤 하지요: "녹색당 하다가 노년이 되면 그땐 흑색당을 하겠다!"
선유도공원은 아름다웠습니다.

가운데 안경쓰신 남자분은 프랑스 녹색당 소속 상원의원, 장뱅상 플라세 씨입니다. (제가 '장병상 의원님'이라고 일컫기도 하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