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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나누기

김수민 의원의 특이취향

특이취향 돋네여. 전 요즘 이런 책이 드라마틱하고 흥미진진합니다.



겪어보니까 책 읽는 시간이 길어져도 활동하는 시간이 짧아지지는 않더군요.
분명히 하루는 다 똑같이 24시간인데 귀신이 곡할 노릇이죠.ㅎㅎ

이번 여름엔 책을 많이 읽기로 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의 보수와 수구>(이나미)를 완독했습니다.
'파도에 맞서면 수구, 파도를 타면 보수'라고 요약됩니다. 파도를 일으키는 건 진보의 몫이고요.
희한하게도 이름은 '진보당'인 노르웨이 극우파는 파도에 맞서는 동시에 또다른 파도를 일으키려고 했다고 볼 수 있겠지요.

웬델 베리와 리오 휴버먼(녹색과 적색?)을 두고 고민 중이지만,
사실 직업병 비슷하게 <지방자치단체 환경미화업무 민간위탁의 문제점과 대안>이라는 책이 먼저 끌립니다.
요즘 이런 책이 참 흥미진진하고 드라마틱합니다. 특이취향이 돋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읽은 <저성장 시대의 도시정책>도 다시 읽어야 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