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역이 중앙에게] 친박 토호, 끝내 사람 잡았다 / 김수민 원문보기: http://hani.co.kr/arti/opinion/column/786657.html#cb#csidx1e6bb4d34bf204cbd73a29badcbcfcd 토호들도 어차피 탄핵은 인용된다는 걸 알고 있었을 테다. 그러나 어리석은 군중은 멋도 모르고 처절하게 희망고문 당했고, 3월10일 끝내 친박 시민의 난동에 친박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 친박 토호 및 지역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시대가 저물었음을 인정하며 날뛰는 이웃들을 나무라고 달래는 대신, ‘이대로 밀리면 내년 지방선거부터 박살난다’는 탐욕과 집착으로 친박 집회를 이용하다가 걷잡을 수 없는 사태를 자초했다. 친박 집회에서 울려퍼지던 군가,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친박단체는 사상자들을 넘고 넘어 순식간에 ‘대선 모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