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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교육

녹색당으로 green 세상, 11가지 (1) 우리 대부분은 경작을 하기는커녕 먹거리를 너무 멀리서 구합니다. 식량자급률? 끔찍하지요. 이런 세상에서 산업화, 성장, 개발, 발전, 진보는 사상누각일 뿐입니다. '모두가 조금씩 농민'인 세상. (2) 수도권에는 핵발전소가 없습니다. 핵발전으로 만든 에너지자립마을을 상상할 수 있습니까? 핵발전은 식민주의와 패권주의의 극치입니다. '수요조절'과 '신재생'으로 에너지정책을 전환. (3) MB정부의 벼락치기식 보육정책논란을계기로 성찰해 봅니다. 부모는 소비자로 전락하지는 않았나요? 공동육아, 부모협동의 원리가 보육의 근간이어야 합니다. 아이 하나에 마을 하나, 11번 녹색당 (4) 정규직화, 정리해고 철폐, 최저임금 인상이 당면 과제라면, 노동으로부터의 해방과 해방된 노동은 궁극 목표. 칼퇴근, 노동시.. 더보기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 제 지적사항 요지입니다 - 업무추진비 공개하고 있으나 홈페이지에서 찾기 힘들다. 잘 보이는 곳에 게재. - 안건이 많거나 시정질문을 하는 날에 본회의 학생견학을 유도하고, 비회기면서 방학인 기간에 의회를 체험활동 공간으로 학생들에게 개방. - 한미FTA와 충돌할 여지 있는 조례에 대해 검토하고 대비. 중앙정부와 경상북도가 하지 않으면 시가 해야. - 각종 위원회 위원, 공개모집절차를 통해 위촉 - 주민참여예산제, 집행부가 조례 제정 이전에 시범 시행 등 노력하지 않았다. - 구 금오공대 부지 매입, 예비비 집행 부적정. - 자전거-버스 환승 개념 도입 - 시민 정책제안 1차 심사를 각 과에 맡기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의 위험. 그리고 정책제안 수렴내용을 의회와 공유. -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생긴 학교 빈 교실을 작은도서관으로. .. 더보기
구미시 교육 청소년 정책 제안 워크숍, 김수민 발제 내용 세부추진일정 차시 일시 프로그램 내용 및 수행방법 강사 1차시 7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5시 교육 및 청소년관련 공공정책 제안 워크샵 1회기 ○ 내용 - 구미시 교육 및 청소년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구미시의 역할 과 책임에 대해 알아본다. ○ 수행방법 - 특강 ․ 청소년 관련 법률 및 조례에 대한 이해 ․ 경상북도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 - 종합토론 ․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책임 김수민 (구미시의원) 미정 (경북도교육청) 2차시 7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5시 교육 및 청소년관련 공공정책 제안 워크샵 2회기 ○ 내용 - 다른 지역의 사례를 통해 구미시 교육 및 청소년정책을 비 교하고 문제점에 대해 논의한다. ○ 수행방법 - 특강 ․ 타 지역 청소년 정책에 관한 사례발표 ․ 구미지역.. 더보기
교과부는 반교육적 일제고사를 중단하라! 학생들 줄세우기 바쁜 학교에서 '학업성취'란 사치입니다. 공부시키겠다며 공부 못하게 하는, 탈락시키고 도태시켜가며 사람을 솎아내, 남은 이들에게 특권을 주는 악랄한 수법은 교육현장에서 추방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퇴행과 반동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성적표에 대고 물으십시오. "니가 날 알아?" 일제고사 반대! 전국교육희망네트워크의 성명을 올립니다. 저는 경북과 구미에서 교육희망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준비자 중 한 사람입니다. 교과부는 반교육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일제고사를 즉각 중단하라! 오늘, 2011년 7월 12일은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참가하는 일제고사, 이른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치루어지는 날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 일제고사를 .. 더보기
아동청소년권리조례 제작단, 새로운 만남 구미 YMCA 아동청소년지원사업부와 함께할 을 앞두고 워크샵과 조례제작단에 동참하게 될 새로운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2시간 가량의 그리 길지 않은 만남이었지만 '조례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그리고 그분들의 관심사, 불만, 희망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오늘 처음 만난 아동청소년권리조례 제작단원들은 대개 청소년문화존을 꾸려오던 이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옮기고 싶어도 왜 사람들 접근이 없는 송정공원에서 문화존을 하는지 궁금해했고, 얼마 전 도심과 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문화존에는 "사람이 많이 왔다"고 했습니다. 그들에게 송정공원과 청소년수련관의 '출생 비밀'을 씁쓸한 웃음에 실어 들려줬습니다. 공연 용도로 만들었지만 부근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섣불리 지어 전시행정의 전형적 사례가 되고 만 송정공원. .. 더보기
[본회의 발언] '파랑새학교'와 지역교육의 새로운 길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동동 진미동 지역의 무소속 김수민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구미 교육의 장래를 논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허복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새해 벽두부터 구제역 예방활동으로 고생하신 집행부 여러분께도 위로와 격려의 마음 전해드립니다. 요즘 구미에는 갖가지 교육담론이 떠돌고 있습니다. 입시 결과가 좋지 않다는 자조의 목소리가 이를 거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언컨대 지금 나오는 주장들 상당수는 문제의 해법이라기보단 문제의 원인입니다. 교육의 핵심이 학문에 있다는 진리를 간과하기 때문입니다. 학문이란 무엇입니까. 학문은 시합이 아닙니다. 개개인의 페이스가 제가끔 다릅니다. 채근하면 삐뚤어지거나 쓰러집니다. 다른 사람을 쫓아가려고만 하.. 더보기
상임위 업무보고(2.22~24) 발언 요지 (정보통신과 4대강홍보 관련 부분은 생략) 1. 자체적으로 수익을 내는 관변단체들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중복지원을 받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 시에서는 각 단체들의 수익구조와 중앙으로부터 배정받는 예산을 파악해야 공정한 사회단체보조금 심사를 할 수 있다. 2. 사회단체보조금 심사 시 집행부나 의원 이외 일반 시민 참여 분을 더 늘려야 한다. 그렇다면 전문가를 위촉하는 것과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공모하는 것 모두가 쉬워진다. 자전거를 타거나 도보로 출근하는 두발로 데이가 비오는날과 겹칠 경우 공무원들의 불편이 있다. 우천시 날을 옮기거나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녹색정책담당관실 답변은 "거리가 먼 사람은 버스타고 오면 되고, 가까우면 우산쓰고 도보로 오면 된다." 내 입장에선 다소 안이한 답변에.. 더보기
구미고 학생들과의 인터뷰 1월 7일 구미고등학교 교지편집부 학생들과 담당 교사께서 풀뿌리 사랑방을 방문하셨습니다. 학교 동문 인터뷰를 위해서였습니다. 불과 서른살에 시의원을 하고 있는 사례가 흔치 않으니 인터뷰이로 선정된 것 같았습니다. 이런저런 질문들을 다 기억할 순 없지만, 제가 구미고 출신이기도 해서 자연스레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의 고교 시절은 중학생 시절과 크게 달랐습니다. 여러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중학생 시절과는 달리 고교 시절은 어둡고 침체되었던, 인생의 중세, 'dark age'였기 때문입니다. "문학특기자로 대학에 진학했던 과정은 어떠했는가"라는 질문에 "밴드를 하려다 실패했다. 음악을 할 수 없으니 음악에 관한 글을 일단 썼다. 그러다가 글이 좀 늘었다"고 답변했습니다. 시의원이 된 것도.. 더보기
혁신학교, 내게 주어진 꿈 내년 서른살이 된답시고 '좋은 정책 계란한판'을 짜고 있었다. 1번은 '혁신교육'이었다. 혁신학교에 관한 도서를 주문해 손에 받아든 바로 그때 아이쿱 구미생협에서 공지문자를 보냈다. 23일 오후 2시 옥계동 생협사무실에서 '혁신학교 간담회'가 열린다는 소식이었다. 경기도 김상곤 교육감의 주요정책으로 소개되었던 혁신학교의 골자는 내가 그리는 학교 그대로다. 학생인권 보장, 민주적 학교운영, 학급당 적은 학생수, 교원의 자율적인 맞춤형 교육, 협동식 토론학습, 지역사회와의 협력, 줄세우지 않는 절대평가... 마침 운때가 맞아 떨어진 탓일까. 혁신학교를 준비하는 교사들이 있었다. 혁신학교에 관심을 가진 학모와 학부, 그들이 데리고 온 아이들로 생협의 작은 사무실이 꽉 찼다. 그들 중 상당수가 대안학교 입학을 .. 더보기
저는 명문고 육성론자가 아닙니다 한 지역언론에 나온 기사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옮깁니다. 1. 평소 구미 시민의 행복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구미의 오늘을 열심히 보도하시 는 직원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2. 11월 9일자 인터넷판에 실린 기사 [제157회 구미시임시회 이모저모] 에 사실과 다 른 부분이 있어 정정보도를 요청합니다. - 본문 기사에는 제가 지난 5일 열린 ‘구미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노후된 시설, 환경 개선 지원에 대해서는 교육진흥청에서 할 일이고, 구미시는 명문고 육성방향을 위한 바람직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나옵니다. - 그러나 제가 발언한 실제 내용은 이렇습니다. “우리 구미 교육을 위해서 명문고 육성이라는 방향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