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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구미 을 총선, 이지애 후보를 지지합니다 여성. 청년. 비정규직. 요즘 시대의 화두죠. 공교롭게도 이 셋 모두에 해당하는 분이 구미 을 지역 총선에 출마했습니다. 이지애 통합진보당 후보입니다. 야권단일후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지애 씨를 잘은 모릅니다. 그런데 흘끗 보아도 만으로 29세, 우리식 나이로 서른살. 사내하청 노동자, 학원 비정규 강사 등으로 일해본 우리 시대 '88만원 세대'의 표상입니다. 이 비정규직 노동자 출신의 젊은 여성은 현실의 고난을 등에 업은 한 인간이자 대안과 변화를 품고 있는 당찬 사람입니다. 의료, 보육, 교육, 주거 비용 걱정 없는 나라를 향하는 일. 한미FTA를 폐지하고 사회 공공성을 강화하기. 파괴된 4대강의 보를 허물고 자연으로 복원하는 것. 핵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기하며, 막개발 토건 예산을 줄이는 것. 저.. 더보기
김태환 후보의 국회의원답지 않은 공약 구미 을 지역 새누리당 김태환 국회의원 후보가 내놓은 공약 때문에 주민들의 오해가 있을까봐 글을 올립니다. 면사무소 신축을 국회의원 공약이라고 내놓으신 것도 국회의원의 역할을 왜곡할 여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강동 지역 주민들이 하실 법한 오해가 우려됩니다. 김태환 후보는 구평동~3공단 도로개설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그러나 이 도로 개설은 이미 확정이 되어 있으며 지방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라 국가 정책하고는 무관합니다. 아직 토지보상단계라서 지역 주민들이 공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있지 못한데 확정이 되어 있지 않아 다시 추진해야 하는 것으로 오해하실까봐 걱정이 듭니다. 구미 을 지역은 농촌과 공단이 같이 있는 도시입니다. 시골과 강동 지역의 교육을 살리는 것, 보육의 공공성을 확충하는 것, 비정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