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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어린이가 행복한 구미

초교 돌봄교실 비정규직 문제와 구미시의 대응 (5분자유발언) 임시회가 끝나는 오늘(4월 9일), 11시 본회의에서 초등학교 돌봄교실 실태에 대한 5분자유발언을 했습니다. 2년 이상 일한 돌봄교사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게 방침이지만, 구미 등 경북 관내의 여러 학교들이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주 15시간 이내로 축소하는 회피책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주 15시간 이내 근무 노동자는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돌봄교실 시작 시각이 오후 3시 30분으로 늦춰짐에 따라 정규수업과 돌봄교실 사이에 방과후과정을 듣지 않는 학생은 공백시간을 겪어야 합니다. 구미시가 각 학교에 지급하는 교육경비보조금에 방과후과정이나 유치원 돌봄교실 지원은 포함돼 있지만,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없습니다. 앞으로 이 예산을 지원하면서, 돌봄교실 비정규직 방치 학교는 제외하거나 예산을 작게 .. 더보기
제4회 진미동 노인잔치 올해 4회째를 맞으며 마을 미풍양속으로 자리잡아가는 진미동 청년협의회 주관 노인잔치. 잔치 사진이야 작년에도 올렸으니 이번에는 묵묵히 수고하시는 부녀회 멋쟁이 아주머니들 모습입니다^^ 지난해와 재작년 행사일에는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렸는데 오늘은 굉장히 더웠습니다. 진미동 청년회와 부녀회의 어르신 공경을 하늘이 질투하셨을까요? 더보기
어린이집 공공성, 국공립이 견인해야 낮은 비중의 국공립 어린이집, 높은 비중의 민간어린이집, 어정쩡한 공공형 어린이집, 아직은 낯선 공동육아어린이집... 이 사이에서 다각도의 방안을 찾아야 하겠지요. 핵심은 공공성 강화가 아닌가 합니다. 공공성 강화의 제1전략은 공공의 비중을 높여 민간을 공공성으로 견인하는 것이겠지요. 따라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은 가장 뚜렷한 당면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의 필요성을 다룬 기사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89686&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 더보기
시립노인요양병원 행정사무감사 시립노인요양병원 간병사 실직 사태와 관련해 노사 양쪽을 출석시켜 구미시의회 감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동안 진행하고 저도 충분히 유능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남았고 평가도 해봐야겠습니다만... 고령인 재단이사장에게 증언 출석을 요구하는 대신, 실세로 알려진 구미1대학 부총장을 참고인으로 호출했지만 다른 행사 참석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습니다. 증인으로 나온 병원장님도 묵묵부답인 자세로 인해 "TV를 많이 보신 것 같다"는 지적을 들어야 했습니다. 오늘 일은 병원재단이 과연 '수탁기관'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말로는 '도급'이라지만 불법파견 시비를 불러일으키는 형태의 간접고용이었음을 다시 확인했고, 뿐더러 병원이 의료인이 아닌 간병사들에게 의료행위(석.... 더보기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 제 지적사항 요지입니다 - 업무추진비 공개하고 있으나 홈페이지에서 찾기 힘들다. 잘 보이는 곳에 게재. - 안건이 많거나 시정질문을 하는 날에 본회의 학생견학을 유도하고, 비회기면서 방학인 기간에 의회를 체험활동 공간으로 학생들에게 개방. - 한미FTA와 충돌할 여지 있는 조례에 대해 검토하고 대비. 중앙정부와 경상북도가 하지 않으면 시가 해야. - 각종 위원회 위원, 공개모집절차를 통해 위촉 - 주민참여예산제, 집행부가 조례 제정 이전에 시범 시행 등 노력하지 않았다. - 구 금오공대 부지 매입, 예비비 집행 부적정. - 자전거-버스 환승 개념 도입 - 시민 정책제안 1차 심사를 각 과에 맡기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의 위험. 그리고 정책제안 수렴내용을 의회와 공유. -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생긴 학교 빈 교실을 작은도서관으로. .. 더보기
어린이집, 총체적 안전 점검이 필요합니다 우선 화재 이후 뿔뿔이 흩어진 어린이들, 이 아이들의 보육을 온전히 책임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 그리고 생사의 기로에 선 한 아이를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예전처럼, 아니 예전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잠시 기도해주시고, 그 아이에게 힘을 주세요. 또 한편으로 현재 흩어진 아이들이 제대로 된 보육서비스를 받지 못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계십니다. 꼭 해결하도록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구평동 모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화재가 여러 분들을 충격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을 둘러 보니 불에 타기 쉬운 건축재로 만들어진 건물이었습니다. 화재와 같은 극단적인 사고에 대비되어 있는지 여부는 물론 총체적인 보육시설 점검이 필요합니다. - 어린이집에 유해 물질은 없는가? .. 더보기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간병사들이 한나라당을 찾은 이유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간병사들이 한나라당을 찾은 이유? ● 한나라당과 남유진 시장은 시립노인병원 둘러싼 의혹 해명해야 ● 시립노인병원을 남유진한나라당시장후보자 후원회장하던 이순목씨에 맡겨 ● 시립노인병원 용역업체는 남유진 시장의 권유로 간병사 용역공급 맡아 ● 용역업체는 시립노인병원에 취업한 간병사들에게 한나라당 입당원서 받아 ● 간병사들 매달 한나라당에 당비 2천원씩 납부 시민들의 세금으로 지어진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시가 직접 운영하는 게 원칙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부기관들이 복지시설을 민간위탁하고 있습니다. 공공시설의 민간위탁에 대해 늘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공공의 이익에 충실하기보다 돈벌이 수단으로 변질되면서 시민들의 혈세만 낭비하기 때문입니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도 이런 우려로.. 더보기
인의동 황상동, 진평동 안전지도 제작 발표 구미YMCA(이사장 전대환) 아동청소년지원센터(마을과 아이들)는 지난 7월 13일 수요일 오후 5시, 인동지역(황상동․인의동, 진평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한『아동․청소년안전지도』제작 결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진행된 결과보고회는『아동․청소년안전지도』제작단으로 참여한 지역의 청소년들(인동중, 진평중)과 지도제작에 도움을 준 전문위원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식 구미YMCA 사무총장의 인사말과 김수민 구미시의원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아동․청소년안전지도』의 제작 경과보고와 지도제작 단원들의 조사활동 결과발표, 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작단원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은 『아동․청소년안전지도』제작 및 조사활동을 통해 우리지역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제작된 지.. 더보기
[5분발언] 시립노인요양병원 사태와 민간위탁제도개혁(7.7) [동영상 보기] http://www.gumici.or.kr/media/player.htm?tag=doc&bidx=694&min=23&sec=0&f1=3809553714&f2=478024736&th=&mCode=ma&cha=&nameSpecial=&strth=제163회[정례회] 안녕하십니까. 인동동 진미동 지역구의 무소속 김수민 의원입니다.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구미1대학 안에 소재한 시립노인요양병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긴급한 사태를 언급하기 위해 발언대에 섰습니다. 지난 5월 시립노인요양병원의 간병사 분들은 법정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과 자신들이 겪은 부당한 대우에 항의하며 노동조합에 가입했고, 이를 책임지지 못한 용역업체가 폐업을 .. 더보기
구평초등학교 인도 개설 구미시가 급속하고 팽창, 성장중심의 발전을 하면서 생긴 폐해는 보행자 중심의 거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거리에 횡단보도가 세개 뿐인 곳이 대단히 많지요. 저도 주민으로서 불편을 겪거니와 여러번 민원을 받았습니다. 여섯개 횡단보도를 통해 한꺼번에 보행자가 건널 수 있는 x자횡단보도를 검토 중인데 실행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횡단보도 긋는 일이 경찰로 넘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실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어린이,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학교에 설치하는 스쿨존에 관해서는 시와 경찰의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횡단보도와 함께 보행자중심성의 척도가 되는 것이 인도입니다. 보통 소방도로 깔린 작을 골목에서는 차량이 알아서 천천히 달리고 보행자는 알아서 길가로 다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