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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청소년 인권

구미시 어린이청소년 권리 조례안(2, 3월 발의 예정) 구미시 어린이·청소년 권리 조례 제1장 총칙 제1조(목적) 이 조례는 「대한민국 헌법」,「어린이의 권리에 관한 협약」, 「어린이복지법」, 「청소년기본법」, 「청소년복지 지원법」, 「청소년활동진흥법」, 「교육기본법」에 따라 구미시의 어린이·청소년이 누려야 할 권리를 명시하고 어린이·청소년의 시정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어린이·청소년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정의) 이 조례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어린이·청소년”이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 중에서 19세 미만인 사람을 말한다. 가. 구미시(이하 “시”라 한다)에 주소 또는 거소를 둔 사람 나. 시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 다. 시에 있는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 더보기
저의 2011년 활동, 10대 뉴스입니다 시민 여러분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면서 행복한 임진년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1. 단수사태 시민소송 4대강공사의 여파로 5일에 걸쳐 일어난 구미시 단수사태. 수자원공사와 구미시의 책임을 묻기 위해 시민소송단을 모집했다. 사무실 '풀뿌리사랑방'이 가장 붐빈 시절. 2. 녹색당 창당 출발 정당활동 재개를 위한 1년여의 고민이 낳은 선택. 물론 진보신당, 민주노동당의 문제점이 더욱 이쪽으로 나를 인도한 측면이 있다. 환경부문정당을 하고자 함이 아니라, 생태와 평등이 '거대한 전환'에서 함께할 수밖에 없음에 따른 행동이다. 3. 수상비행장, 골프장 기본설계용역비 전액삭감 수질을 되레 악화시키고 홍수예방에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4대강파괴가 닿은 작품. 이걸 두고 예결특위 표결 끝에 삭감했다. 일각에서 나더.. 더보기
'청소년이 진정으로 기대하는 청소년 정책' 지난 여름, 구미YMCA가 비영리단체 지원을 받아 열었던 '교육 및 청소년정책 포럼'이 드디어 종합토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강연자로 나서기도 했고, 청소년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했던 저는 마지막 시간에도 발제자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저 이외에도 구미교육청 관계자, 구미시 청소년담당업무 공무원, 상모고등학교 교사 분께서 참석하셔서 청소년의 권리 존중을 위한 지역사회와 학교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종합토론을 위한 청소년들의 분임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청소년들이 말하는 현실은 제가 청소년이던 시기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 진로교육이 부족하다. 청소년들의 문화생활이 보장받고 있지 못하다. 그러나 저는 적극적으로 토론에 임하며 참여하려는 청.. 더보기
구미시 교육 청소년 정책 제안 워크숍, 김수민 발제 내용 세부추진일정 차시 일시 프로그램 내용 및 수행방법 강사 1차시 7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5시 교육 및 청소년관련 공공정책 제안 워크샵 1회기 ○ 내용 - 구미시 교육 및 청소년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구미시의 역할 과 책임에 대해 알아본다. ○ 수행방법 - 특강 ․ 청소년 관련 법률 및 조례에 대한 이해 ․ 경상북도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 - 종합토론 ․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책임 김수민 (구미시의원) 미정 (경북도교육청) 2차시 7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5시 교육 및 청소년관련 공공정책 제안 워크샵 2회기 ○ 내용 - 다른 지역의 사례를 통해 구미시 교육 및 청소년정책을 비 교하고 문제점에 대해 논의한다. ○ 수행방법 - 특강 ․ 타 지역 청소년 정책에 관한 사례발표 ․ 구미지역.. 더보기
인의동 황상동, 진평동 안전지도 제작 발표 구미YMCA(이사장 전대환) 아동청소년지원센터(마을과 아이들)는 지난 7월 13일 수요일 오후 5시, 인동지역(황상동․인의동, 진평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한『아동․청소년안전지도』제작 결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진행된 결과보고회는『아동․청소년안전지도』제작단으로 참여한 지역의 청소년들(인동중, 진평중)과 지도제작에 도움을 준 전문위원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식 구미YMCA 사무총장의 인사말과 김수민 구미시의원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아동․청소년안전지도』의 제작 경과보고와 지도제작 단원들의 조사활동 결과발표, 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작단원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은 『아동․청소년안전지도』제작 및 조사활동을 통해 우리지역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제작된 지.. 더보기
구미 청소년,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주장하다! 지난 주말은 선전전으로 보내었습니다. 토요일 구미역앞에서는 풀뿌리희망연대와 함께 학교무상급식 서명을 진행하였고 일요일 같은 장소에서는 '아동 청소년 권리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무상급식 서명운동도 병행하였습니다.) 일요일의 캠페인은 청소년인권단체 아수나로가 연 것입니다. 여기에 어른으로서 동참하였는데 집에 돌아오면서 생각해 보니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광장에서 주장한 초유의 사건이었습니다.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는 있었는지 모르나, 예전에도 얌전한 형태로 설문조사가 이뤄졌을지 모르나, 이번과 같은 일은 구미에서는 처음이 아닐까요? '청소년'이든 '아동'이든, '어르신'이든 '청년', '중장년'이든 이러한 세대 구분은 사실 역사 변천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개념'입니다.. 더보기
<아동 청소년 권리 조례안> 함께 쓰기 지난 2월 26일 구평동 '마을과 아이들'에서 청소년인권단체 '아수나로'가 주최한 에 참석했습니다. 그날 이 자리에서 저는 청소년들에게 을 함께 쓰자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는 저의 선거공약사항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각종 권리와 시의 인권옹호 책무를 명시하고, 아동과 청소년이 스스로와 관련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담고 있습니다. 다만 이 조례는 서울, 경기 등에서 시행하는 와 달리 학교현장보다 지역사회라는 공간에서 이뤄지며, '조례'라는 특성상 실효성과 구체성이 태생적으로 부족하다는 난점을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조례는 빨리 발의해서 통과시키기보다는 이 조례의 당사자인 청소년 및 아동과 논의하고 함께 작성하면서 담론을 확산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이렇다 할 전례가 .. 더보기
[본회의 발언] '파랑새학교'와 지역교육의 새로운 길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동동 진미동 지역의 무소속 김수민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구미 교육의 장래를 논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허복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새해 벽두부터 구제역 예방활동으로 고생하신 집행부 여러분께도 위로와 격려의 마음 전해드립니다. 요즘 구미에는 갖가지 교육담론이 떠돌고 있습니다. 입시 결과가 좋지 않다는 자조의 목소리가 이를 거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언컨대 지금 나오는 주장들 상당수는 문제의 해법이라기보단 문제의 원인입니다. 교육의 핵심이 학문에 있다는 진리를 간과하기 때문입니다. 학문이란 무엇입니까. 학문은 시합이 아닙니다. 개개인의 페이스가 제가끔 다릅니다. 채근하면 삐뚤어지거나 쓰러집니다. 다른 사람을 쫓아가려고만 하.. 더보기
구미고 학생들과의 인터뷰 1월 7일 구미고등학교 교지편집부 학생들과 담당 교사께서 풀뿌리 사랑방을 방문하셨습니다. 학교 동문 인터뷰를 위해서였습니다. 불과 서른살에 시의원을 하고 있는 사례가 흔치 않으니 인터뷰이로 선정된 것 같았습니다. 이런저런 질문들을 다 기억할 순 없지만, 제가 구미고 출신이기도 해서 자연스레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의 고교 시절은 중학생 시절과 크게 달랐습니다. 여러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중학생 시절과는 달리 고교 시절은 어둡고 침체되었던, 인생의 중세, 'dark age'였기 때문입니다. "문학특기자로 대학에 진학했던 과정은 어떠했는가"라는 질문에 "밴드를 하려다 실패했다. 음악을 할 수 없으니 음악에 관한 글을 일단 썼다. 그러다가 글이 좀 늘었다"고 답변했습니다. 시의원이 된 것도.. 더보기
혁신학교, 내게 주어진 꿈 내년 서른살이 된답시고 '좋은 정책 계란한판'을 짜고 있었다. 1번은 '혁신교육'이었다. 혁신학교에 관한 도서를 주문해 손에 받아든 바로 그때 아이쿱 구미생협에서 공지문자를 보냈다. 23일 오후 2시 옥계동 생협사무실에서 '혁신학교 간담회'가 열린다는 소식이었다. 경기도 김상곤 교육감의 주요정책으로 소개되었던 혁신학교의 골자는 내가 그리는 학교 그대로다. 학생인권 보장, 민주적 학교운영, 학급당 적은 학생수, 교원의 자율적인 맞춤형 교육, 협동식 토론학습, 지역사회와의 협력, 줄세우지 않는 절대평가... 마침 운때가 맞아 떨어진 탓일까. 혁신학교를 준비하는 교사들이 있었다. 혁신학교에 관심을 가진 학모와 학부, 그들이 데리고 온 아이들로 생협의 작은 사무실이 꽉 찼다. 그들 중 상당수가 대안학교 입학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