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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박정희와 구미터미널 그리고 민회 박정희와 구미터미널 그리고 민회 / 김수민 구미시민 대다수는 결코 남유진 시장처럼 광신적인 박정희 기념을 원하지 않습니다. 민간에서 지지자들이 알아서 하거나 구미시가 주관하더라도 검소하게 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시장은 물론 야당, 무소속이 섞인 의회조차 23/23으로 이 문제를 담합해서 넘어가고 있습니다. 시민과 단체장, 의회간의 거리를 어떻게 풀까요?저는 민회로 의회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가장 중요한 쟁점이라고 꼽히는 문제들에 대해 관여하고 의회의 담합과 단체장의 폭주를 견제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봅니다. 한겨레신문 정기 기고 칼럼을 링크합니다. 원문보기: http://hani.co.kr/arti/opinion/column/779301.html#cb#csidxc8223fe9293ffa.. 더보기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 제 지적사항 요지입니다 - 업무추진비 공개하고 있으나 홈페이지에서 찾기 힘들다. 잘 보이는 곳에 게재. - 안건이 많거나 시정질문을 하는 날에 본회의 학생견학을 유도하고, 비회기면서 방학인 기간에 의회를 체험활동 공간으로 학생들에게 개방. - 한미FTA와 충돌할 여지 있는 조례에 대해 검토하고 대비. 중앙정부와 경상북도가 하지 않으면 시가 해야. - 각종 위원회 위원, 공개모집절차를 통해 위촉 - 주민참여예산제, 집행부가 조례 제정 이전에 시범 시행 등 노력하지 않았다. - 구 금오공대 부지 매입, 예비비 집행 부적정. - 자전거-버스 환승 개념 도입 - 시민 정책제안 1차 심사를 각 과에 맡기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의 위험. 그리고 정책제안 수렴내용을 의회와 공유. -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생긴 학교 빈 교실을 작은도서관으로. .. 더보기
구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첫날 (11.26. 금) 발언 요지 11월 26일 구미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수민 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의 의회사무국 감사, 기획행정위원회의 감사담당관실, 기획예산담당관실, 녹색정책담당관실, 문화예술담당관실, 정보통신담당관실, 홍보담당관실에 관한 감사를 실시했다. 의회 일반운영비, 업무추진비 투명 공개하고, 의회로 들어오는 불필요한 기념품을 끊어달라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에 보조대상 단체 회원 들어온 것이 발견 강동문화복지회관, 예술인들과 설계과정에서 협의하고, 교통 대책을 세워 접근성 난점 해결해야 구미시가 박정희리더십 독후감 후원을 극우적 성향 언론인과 함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초등학교 저학년, 중·고등학생에게도 학생블로그 기자단 참여 기회줘야 김수민 의원은 구미시의회가 선진적으로 인터넷 생중계를 실시하고 있는데.. 더보기
박정희 찬양론에 드리워진 전체주의 (한겨레신문 투고) http://www.hani.co.kr/arti/opinion/because/448460.html 신문이 발행되고 난 토요일 오전부터 저에게 격려 메시지가 각지에서 잇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연락하신 분들은 대부분 그동안 울분을 견뎌오신 중년 남성 분들이었습니다. 그분들의 답답함과 분노가 느껴졌습니다. 공주에 사시는 한 약사 분은 약을 보내주시겠다고까지 하셔서 "마음만 받겠습니다"라며 사양하느라 약간 진땀을 흘렸습니다. 끝내 이분은 제게 약과 편지를 보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구미에 연고가 있으신 어느 분은 구미에 가서 박통에 관해 말할 때마다 "두껑이 열린다"며 아주 속이 시원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단번에 우리네 살림과 역사가 바뀌겠습니까만, 용기와 정의, 진실을 품고 살아가는 댓가로 숱한 힘겨움.. 더보기
박정희의 천적, 장준하 선생 아들 장호권씨 인터뷰 (프레시안) 1975년 8월 17일 의문사로 생을 마감한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권 씨는 사람마다 이름을 부르는 호칭이 따로 있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꼭 '박정희'라고 불렀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박근혜 씨' 또는 '박근혜'라고 불렀다. 그리고 아버지 '장준하 선생'은 '장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장준하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사회학과 임현진 교수의 주선으로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권 씨(62세)를 만났다. "용서는 하자, 그러나 잊지는 말자" "2007년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표가 장준하 선생 유가족에게 사과를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박 전 대표가 누구에게 어떤 사과를 했나?" "어머니에게 했다. 사실 그 전부터 박근혜 씨 주변 사람들이 여러 차례 저에게 접촉을 해 왔.. 더보기
길잃은 박순이 실장의 논설 제5대 의회 때 박순이 의원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직접 대화를 나눈 적도 없고 잘 아는 분은 아닙니다. 다만 전해들은 이야기는 많습니다. "지난 의회에서 가장 열심히 활동하셨다"는 평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의회에서 뵙지 못해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그러나 열의를 인정받으셨기에 의 논설실장으로서 또다른 출발을 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오늘 올라온 박순이 논설실장의 칼럼은, 그의 '논리정연한 의정활동을 했다'는 전언을 무색케하고 있습니다. 외견상 박정희 기념예산에 관한 구미시의회의 논쟁을 나무란 것 같지만, 박 실장의 견해를 보면 저를 겨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K모의원'으로 저는 등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의회내에서의 논쟁은 길지 않았습니다. 일전에 한 언론보도의 잘못된 점을 제.. 더보기
벗과의 인터뷰 2 (2010. 10. 16) 벗과의 인터뷰 두번째 시간은 10월 16일 토요일 밤이었다. 인터뷰어 겸 정리자는 ID '참서리'로 서울에서 함께 활동하고 우정을 나눈 친구로, 김수민보다 두살 위이다. '참서리'는 '진상'을 한글로 푼 이름이며 김수민이 직접 붙인 이름이다. 그가 수도권에 사는 관계로 이번 인터뷰는 채팅으로 이뤄졌다. 참서리: 선거 때도 그렇고 당선된 이후도 그렇고 의정 활동과 관련해서 자신의 분신과도 같이 옆에서 도와주는 분이 많이 절실하지 않을까 싶은데, 혼자서 '독고다이' 하느라 많이 힘들지 않았는지? 김수민: 혼자서 하기가 힘에 부치긴 하죠. 제가 의정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단계니까 더 그렇고요. 정당의 도움도 받을 수가 없고. 하지만 시의원은 보좌관 제도가 없기 때문에 혼자서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를 두고 열심히.. 더보기
구미의 '지역 정서'는 다양성입니다. 어제 어느 주민 분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나이가 지긋하신 유지 분들이 많았습니다. 같은 지역의 두 분 시의원님과 함께 참석하여 지역의 여러 현안들-강동문화복지회관, 도로 개설, 이계천 살리기, 3.12공원조성 등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다가 막바지에 박정희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 자리에 박대통령이나 새마을 관련한 사업을 열성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셨지요. 저는 의정 발언과 논평을 통해 말씀드렸던 이야기들을 다시 말씀드렸습니다. 서로 발언이 오갔지만 얼굴을 붉히거나 언성을 높이는 그런 풍경은 전혀 아니었고, 차분하게 의견을 개진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어제 들었던 이야기들은 늘상 들었던 이야긴데, 제가 말씀드린 것은 그분들께 생소하였을 것입니다. 색다른 기회라.. 더보기
<대구일보> <영남일보> <구미조은뉴스> 유감 1. 에 박정희 기념사업 정부보조 논란에 대한 기사가 났습니다. 제가 했던 발언은 워딩이 정확하게 되어 있는데 구도가 잘못 짜여져 있습니다. 제게 온 공개질의서는 친박연합 구미시당협 차원에서 온 것입니다. 하지만 기사에는 친박연합 소속 특정 의원이 저와 맞붙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당시 예결특위에는 3명의 친박연합 소속 의원들이 계셨습니다만 언성을 높이거나 발언 수위가 강해지는 일 없이 차분히 논의를 하였습니다. 저한테 온 공개질의서도 그 의원님의 주도로 작성된 것이 아니라, 친박연합의 당적 차원에서 기초된 것입니다. 따라서 구도는 친박연합 vs. 김수민으로 짜여졌어야 합니다. 2.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에 박정희대통령 특집기사가 나더군요. 그런데 어떤 결론을 내리든 간에 역사적 사실은 분명하게 파악하.. 더보기
박정희정권의 북한화와 경제파탄, 친박연합은 피해대중에게 사죄하라 우리 친박연합 구미시 당협의회에서는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렇게 김수민 구미시의원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냅니다. ‘구미는 남한의 평양’ , ‘임기를 걸고’의 뜻은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분명히 밝히고, 그것을 밝히지 못한다면 김수민의원은 구미시 의원직을 자진사퇴하라! 지난 9월 13일, 김수민 구미시 의원은 우리 구미의 자랑이요, 자존심인 박정희대통령을 무시하고 나아가 폄하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우리 친박연합은 어떠한 조치를 불사하고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김수민의원이 저지른 망언에 대해 명백한 사과와 함께 추후 이러한 불상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을 확약 받아, 앞으로는 다시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서는 안 될 것임을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 우리는 오늘 김수민의원의 이 발언을 내일의 음해와 협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