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육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도시, 이탈리아 볼로냐 얼마 전 LG 계열사에서 구미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하면서 오랫만에 시내 분위기가 다소 들뜬 적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노고가 참으로 컸을 것 같습니다. 우리 구미는 공단 도시라 대기업 및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데 많은 사활이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겠다 싶습니다. 자본주의 질서를 냉정하게 바라보자면 그렇습니다. 지자체의 노력은 대자본의 뜻과 국가권력의 의지에 비하면 미약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리저리 치는 물결 속에 무엇이 또 어떻게 변할지는 오리무중이지요. 그래서 지방자치가 좀 더 힘을 발휘해서 할 수 있는 산업경제정책이 무엇일지 늘 생각해보게 됩니다. 한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넓고 탄탄한 중견기업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제구조는 개발독재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