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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저의 2011년 활동, 10대 뉴스입니다 시민 여러분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면서 행복한 임진년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1. 단수사태 시민소송 4대강공사의 여파로 5일에 걸쳐 일어난 구미시 단수사태. 수자원공사와 구미시의 책임을 묻기 위해 시민소송단을 모집했다. 사무실 '풀뿌리사랑방'이 가장 붐빈 시절. 2. 녹색당 창당 출발 정당활동 재개를 위한 1년여의 고민이 낳은 선택. 물론 진보신당, 민주노동당의 문제점이 더욱 이쪽으로 나를 인도한 측면이 있다. 환경부문정당을 하고자 함이 아니라, 생태와 평등이 '거대한 전환'에서 함께할 수밖에 없음에 따른 행동이다. 3. 수상비행장, 골프장 기본설계용역비 전액삭감 수질을 되레 악화시키고 홍수예방에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4대강파괴가 닿은 작품. 이걸 두고 예결특위 표결 끝에 삭감했다. 일각에서 나더.. 더보기
원룸, 공동체의 형성을 위하여 인동동, 진미동에는 수많은 원룸 주민들이 삽니다. 합쳐서 18000명은 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원룸이 많아진 이유는 우리 동네가 공단도시이기 때문에 젊은 노동자들의 주거를 받치기 위함이며, 둘째로는 재테크에 눈독 들인 동네 외부 자본이 유입되었기 때문입니다. 원룸 밀집구역에서는 오늘날 다양한 문제들이 양산되고 있습니다. 일단 치안이 불안합니다. 그리고 쓰레기 불법투거가 기승을 부립니다. 원룸 주인들은 현지에 살지 않기에 별다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원룸의 수많은 젊은이들은 노동조건과 거주환경 양쪽에 갇혀 문화여가 생활도 풍요롭지 못합니다. 얼마 전에는 서울, 경기, 경남 등지 출신 젊은이들이 자살 사이트에서 모인 뒤 원룸으로 들어와 집단자살한 사건도 일어났습니다. 8월 말, 9월 초에 원룸 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