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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규제완화반대

'자치' '전국' 잊은 '분권'의 귀결 신공항 건설이 결국 백지화되었습니다. 밀양 유치론자와 가덕도 유치론자들은 그동안 뜨거운 공방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을 향한 공격논리만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 되었습니다. "바닷가 허허벌판에 무슨!" "어허, 산을 몇개나 깎나?" 그런데 처음부터 이 논쟁은 참 비정상적이었습니다. 우선 '영남 신공항' 자체의 필요성이 충분히 전국적으로 공유되지 않았습니다. 전국의 여러 공항들이 지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중 상당수는 KTX 개설로 인해 효용성이 떨어져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바람직한 영남 신공항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등, 이런 토론이 부각되는 게 아니라 대보름날 달이 뜨면 산이나 개울에서 패싸움을 벌이듯 그렇게 진행이 되어 왔습니다. 여기에는 미디어의 잘못이 대단히 크다고 판단합니다.. 더보기
내일 시정질문을 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는 보통 '질문'과 '질의'를 가려서 쓰지 않습니다만 희의에서 이 두 용어의 뜻은 갈립니다. 질의는 보고받고 심사를 할 때 그 자리에서 물어보는 행위이고, 질문은 절차를 갖추어서 서면 혹은 구두발언으로 묻는 것입니다. 질문은 서면으로도 이뤄질 수 있지만 '시정질문'을 통해 본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국회의 '대정부질문'을 참고하시면 상상하시기 쉽습니다. 단 일문일답이 팽팽한 대정부질문과 다소 차이는 있습니다. 시정질문은 본 질문을 20분 이하에 걸쳐서 하고,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난 다음 10분동안 보충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구미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과 달리 기초의원에게 '질문'은 까다로운 일입니다. 특정 부서의 일을 보는 .. 더보기
구미 시의원 출마를 선언합니다 구미 시민 여러분, 인동동(구평동, 신동, 인의동, 황상동), 진미동(시미동, 임수동, 진평동) 주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구미시의회 바선거구에 출마하는 예비후보 김수민입니다. 구미시가 전반적으로 그러하지만 인동동, 진미동은 외지 출신 시민들이 참 많습니다. 저는 구미에서 태어나 20년의 성장기를 보냈으니 토박이라면 토박입니다만, 서울에서 7년 살았기에 외지인의 관점까지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평균연령 30세 가량의 젊은 도시입니다. 특히 진미동, 인동동은 구미 중에서도 젊은 분위기를 과시하고 있지요? 제가 젊다고는 하나 시민평균과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구미에서 태어나 자란 것부터가 그렇겠지만 저의 구미 출마는 숙명이라면 숙명인 듯합니다. 의 이몽룡은 남원의 유력자가 아닌 과거에 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