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선거

녹색당 창당 작업 성공

김수민 평론가 2012. 2. 24. 22:32
경기, 부산, 서울에 이어 대구와 충남이 창당요건을 충족함으로써
3월 4일 녹색당은 예정대로 창당됩니다.

충남에서의 기적은 숙연할 정도입니다.
홍성에서만 600여명이 넘는 시민이 가입했습니다.

'노동'이나 '복지'에 몰입하다가 잊기 쉬운 건 사회의 근간이 되며
가장 자연적인 공간에서 이뤄지는 농업입니다.
한국은 식량자급률이 무척이나 저조한 나라입니다.
이 위에 건설되는 '노동존중 보편적 복지국가'는 자칫 사상누각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하여 모든 시민이 농민이 되어가야 하며,
귀농, 유기농, 도시농업, 로컬푸드는 그 과정입니다.


녹색당은 출발에서부터 여성당, 청(소)년당, 풀뿌리당, 동물보호당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충남이나 경북에서 농민당으로서의 면모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제 구미에서는? 녹색노동자당, 공동육아당, 생협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