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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 진미 마을만들기

인동파출소의 활약 울동네 파출소 경관 분들이 자살 위기에 놓인 한 목숨을 구하였습니다. http://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id=5465​54&news_area=110 젊은 사람, 1인가구가 많아 사고와 범죄가 많은 지역입니다. 그런데 요즘 다소 줄어드는 추세를 보입니다. 사회구조적으로 나아진 것은 없지만, 치안일선에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 덕입니다. 올 초에는 상습적 성폭행범도 검거했습니다. 도보순찰하는 전의경 분들 모습도 저는 밤길에 지나다닐 때마다 보입니다. 이분들 노력이 헛되지 않게 범죄율을 낮추는 사회혁신이 이뤄지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더보기
구평초등학교 인도 개설 구미시가 급속하고 팽창, 성장중심의 발전을 하면서 생긴 폐해는 보행자 중심의 거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거리에 횡단보도가 세개 뿐인 곳이 대단히 많지요. 저도 주민으로서 불편을 겪거니와 여러번 민원을 받았습니다. 여섯개 횡단보도를 통해 한꺼번에 보행자가 건널 수 있는 x자횡단보도를 검토 중인데 실행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횡단보도 긋는 일이 경찰로 넘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실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어린이,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학교에 설치하는 스쿨존에 관해서는 시와 경찰의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횡단보도와 함께 보행자중심성의 척도가 되는 것이 인도입니다. 보통 소방도로 깔린 작을 골목에서는 차량이 알아서 천천히 달리고 보행자는 알아서 길가로 다니는.. 더보기
주부배구대회 인동동 우승! 23일 토요일 LG 주부배구대회가 성대히 개최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우리 동네 구미전자공고에서 열렸는데, 이번에는 선산 지역의 선산중고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10시 20분 개최지에 도착해 보니 동네별 천막이 모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진미동과 인동동을 응원하기 위해 주민들과 만나 술 한잔 기울였습니다. 읔 어찌나 쏘맥 폭탄주를 주시는지... 체구가 크다고 주량도 많다는 편견을 버려주세요..~~ 언제나 우승후보인 인동동이 진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진미동도 4강 이상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이왕이면 두 팀이 결승전에 오르면 더 좋겠지요) 함께 응원하였습니다. 중간에 '사다리 타기'(?)라고 불리우는 구멍 뚫린 노트를 들고 릴레이를 벌이는 게임에도 참가했습니다. 진미동, 인동동 양쪽.. 더보기
황상노인회관 희망마을만들기 현대아파트를 지나 황상 주공아파트로 들어서는 길목에 황상노인회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좀 오묘한 곳에 있습니다. 노인회관 마당은 인의동이고 회관은 황상동입니다. 회관은 시유지인데 부근은 국유지입니다. 부지 이용을 두고 비용을 부담해야할 형편입니다. 회관 인근은 단독주택 밀집지역입니다. 이 일대의 숨통 구실을 해야 할 회관에 더욱 더 큰 관심이 필요합니다. 결국 인동동측에서는 '희망마을만들기' 사업 선정에 공모를 하였습니다. 행안부와 경북도의 지원에 구미시 예산을 합쳐 약 7억원으로 회관을 증축하고 주변을 주민쉼터로 가꾸는 방안입니다. 12일 오전 10시 반에 주민 분들, 동사무소 직원 분들과 함께 회관을 둘러보려고 방문하신 경북도 관계자를 만났습니다. 꼭 선정되어 회관을 오가시는 어르신과 주변 마을에 활.. 더보기
학서지옆 교통사고 볼 일이 있어 구평2동에 들렀는데 학서지 옆에서 교통사고가 난 현장을 목격했다. 어르신 두분과 오토바이 한대가 누워 있었다. 내 지역구 동쪽의 구평2동, 신동 일대는 어르신들과 농경지의 동네다. 그러나 1. 구미공단을 오가는 큰 트럭을 비롯해 숱한 차량들이 칠곡과 구미 경계의 이 지역을 높은 속도로 돌파한다. 2. 카메라는 방범용 뿐이고, 3. 인도도 미개설. 4. 보행자가 횡단보도 신호등의 버튼을 누르면 빨리 달리는 차들은 순식간에 서야 하기에 다중추돌 사고의 위험까지 있다. 5. 마을버스가 도입되지 않았고 버스노선이 불합리한 구미시의 끝자락에서 어르신들의 발도 불편하다. 이런 식으로 할 거면 도로를 뚫지 말던가. 6. 신동노인정에서 구평초등학교까지는 내 걸음으로 20분이다. 어르신들은 투표 때마다 이.. 더보기
우리 동네에 바비큐장을 ?! 선거 당시 동락공원에서 한 시민에게 건의를 받았습니다. "동락공원에 즐겨 오는데, 취사시설이 없는 게 아쉽네요. 급수대랑 취사장을 작게라도 설치하면 안될까요?" 이러한 부분은 지난 2006년 구미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진보 성향 후보들(제 지역구의 경우 인동의 민주노동당 차광호 후보)의 공보물에서도 발견되는 공약입니다. 접근성 높은 나들이 시설 확충은 여가 정책일 뿐만 아니라 노동자 정책이기도 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금오산에 야영장이 있기는 하지만 주말 나들이 시설의 생명은 접근성에 달려 있고, 이런 이치는 젊을수록, 노동자일수록, 부유하지 않을수록 더 짙어지는 법입니다. 이따금 "강동 지역엔 필요없고, 선산 같은 데로 가면 된다. 나들이는 좀 멀리 가야 한다"는 분들도 있는데, 이렇게 "막 던지시는".. 더보기
황상동 펜스 이야기 삼성전자 후문 쪽 진평동과 황상동 일대에는 상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인동 지역 뿐 아니라 구미를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입니다. 그런데 한달 전, 이쪽의 한 주차장 부지에 철조망이 쳐졌습니다. 저는 며칠 뒤 건물 입주자를 만나 몇가지 사정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혀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분 나빠진 행인들이 철조망을 발로 걷어차면 곧바로 복구가 되었습니다. 지난번 인동시장 골목의 장벽도 마찬가지지만, 도대체 '사유의 한계는 어디인가', '소유는 어디까지 배타적이어야 하는가'라는, 난해한 듯보이지만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힘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이 문제에 관해 최대한 나서기로 결심을 하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주민들의 통행권 침해가 .. 더보기
건물주 다툼에 멍든 인동시장 골목 인동시장의 족발골목에 세워진 벽입니다. 아무리 봐도 벽이 세워져야 하는 이유가 없습니다. 이쪽 상인 분들의 말에 따르면 꽤 오래전에 세워진 벽이라고 합니다. 양쪽 건물주의 영역다툼이 결국 이러한 벽을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이 골목은 도로변에서 시장으로 들어오는 경로 가운데 하나입니다. 예전엔 이 골목이 사실상 시장의 중심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벽 때문에 상권도 타격을 입고 주민통행에도 불편을 초래하게 되었답니다. 상인 분들은 "사유지에 세운 거라 별 수 있겠냐"라고 하십니다만,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줘가면서까지 발휘되는 배타적 소유권을 인정해야 할까요? 현행법상으로 문제는 없는지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건물주를 설득해 해결할 수는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도 안되면 주민의 힘으로 압박을 가하거나 이.. 더보기
황상~4공단, 구평~3공단 도로신설 안내 인동사거리 교통 문제, 참 심각하지요. 매일 아침 전쟁터입니다. 황상동에서 출근하는 분들, 구평동에서 출근하는 분들이 전부 그리 넓다고 보기 힘은 사거리에서 마주치며 일어나는 풍경입니다. 선거 기간에도 거기서 인사를 하고 있노라면, 경적 소리 고함 소리가 어우러져서 참 뻘쭘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도로 신설이 주민들께 관심사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하고 어렴풋한 소문만 들으시고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아서 참고하시라고 올렸습니다. 참고로 이 사업은 이미 기획이 수립되어 진행되어 왔으므로 제가 한 일은 없고, 지난 의회에서도 활동하셨고 이번 의회에서 산업건설위원장을 맡고 계신 김태근 의원님의 공헌이 컸습니다. 이번주 금요일 오후 2시 인동새마을금고에서 황상~4공단 도로 .. 더보기
인동동 그리고 진미동: 고향 안의 새로운 고향 "구미에는 여성이 많다며?" 타지에서 고향을 밝히면 자주 듣던 말이었습니다. 한편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모르는 구미의 면모는 많습니다. "주민평균연령은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을 오간다" "30대 이하 인구가 전체의 3분의 2"라는 말에 많이 놀랍니다. 외지 출신 시민이 인구의 대부분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죠. 인동동, 진미동은 이와 같은 특색이 더 짙게 나타나는 동네입니다. 인동시장 부근이나 진평동 쪽의 식당이나 술집에 들러 저녁을 먹으면, 왁자지껄한 그곳에서 스물아홉인 제가 가장 나이가 많아 보였던 적도 여러번입니다. 또한 체감으로나, 통계상으로나 여성 인구의 파워도 느껴집니다. 인동동, 진미동의 인구합은 선주원남동과 도량동 인구의 합과 엇비슷한데, 세대수는 9000개 정도가 더 많습니다. 1,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