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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 먼저다

새누리당 지지하고 구미시에게 특혜... 이것이 진짜 기득권노조! 박근혜 대통령은 늘 노동자들이 '기득권'에 집착한다고 말합니다. 박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어느 '기득권 노조'의 꼬라지부터 돌아보시죠. 팟캐스트 '김용민 브리핑' 10.21 2부 김수민 본격정치논평입니다. (58분 30초부터) http://www.podbbang.com/ch/9938?e=22115213 더보기
구미시 비정규직 대책, 들에서도 새고 집에서도 샌다! 아사히글라스 해고 비정규직에 '나 몰라라' 구미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0명... 조례 상당수 조항 불이행, 무력화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탄압 사태에 올바로 대응하고 있지 못한 구미시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에서도 불성실, 무성의하다는 현황이 확인되었다. 16일 녹색당 구미당원모임은 "아사히글라스 원청의 횡포로 사내하청노동자들이 계약해지 및 해고당했다. 그러나 구미시는 이 노동자들의 농성천막이나 걷어내려고 부심했는데, 알고 보니 공공부문 비정규직도 내팽개쳤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서 새고, 들에서 새는 바가지 집에서 샌다"고 비판했다. 녹색당 구미당원모임은 구미시에 '구미시 비정규직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비정규직 권리보호 조례')에 따른 정책사업 내역을 정보공개청구한 결과로 받은 자료를.. 더보기
김무성보다 세고 이병헌보다 로맨틱한 "쌍용차 노동자 배후는..." 김무성 수첩보다 센 녹색당 이유진 공동운영위원장의 수첩! ㅎㄷㄷ "두고봐라 곧 복직 발표 있을 것" 이라고 20일 적었더니 21일 쌍차 노사 실무교섭 선언이 똭~ 녹색당은 쌍용자동차 해고자를 비롯한 고통받는 노동자들과 함께합니다. 김무성의 배후 수첩 패러디로 시작하여 이주 토요일 로맨틱한 범국민대회를 선동하는 주간 영상 논평: 더보기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의 불편 및 부조리 사례 접수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으로 인한 불편 및 부조리 경험 접수받습니다. 근래 노동상담을 하면서 늘 듣는 이야기는 구미고용노동부는 없는 사람이나 노동자 편이 아니더라, 결론을 정해놓고 사측 편을 들더라, 혹은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결론을 짓더라, 같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어떤 청소노동자는 대구 고용노동지청과도 차이가 많이 났다며 울분을 터트리기도 하셨습니다. 누구 편을 들라, 들지 말라 이야기는 않겠습니다. 민원이 있는 시민들을 성심성의껏 대하고 법령과 조리에 맞게 일을 해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잖아도 높은 관청 문턱, 턱을 들고 맞이하는 공무원이 국민의 심부름꾼 자격이 있습니까.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에서 겪은 불편, 부조리 사례를 접수받습니다. 구미 새로고침 운영자 김수민 010-3811-68.. 더보기
乙 민생상담실 열다. 노동상담 들어오다 풀뿌리사랑방에서 노동자 상담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실력은 부족하지만 영세자영업자나 여러 경제적 피해자들, 또 청소년상담, 교육상담 등을 진행할 것입니다. 주위에도 많이 알려주세요. 오늘 乙상담실에서는 두 분의 노동자를 만났습니다. (인의동 667-13 1층 풀뿌리사랑방) 1. 건설노동자. 체불된 것이 있어서 업체에게 압류를 걸어놨는데, 관급공사를 따내려는 업체가 일단 풀어달라고 애걸복걸하고 있답니다.(우리 쪽이 甲?) 그 4백만원을 주기 싫어서...? 당연히 안 풀어주기로 했는데, 문제는 그 돈을 언제 줄지? 순간적으로 추심업자로 변신할 뻔했습니다. ㅎ 내담자 분과 업자가 주고 받은 카톡 메시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장님.... (새누리당의 "도와주십시오" 느낌이 남)" "난 사장이 아니라 노동자요... 더보기
현대중공업 사고 일지 현대중공업그룹 3월 7일과 3월 30일 2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 3월 25일 족장이 무너져 4명이 바다에 빠지고 한 명이 사망. 4월 7일 현대미포조선에서 안전지지대 미설치로 하청노동자 1명이 추락 사망. 4월 21일 LPG선 화재와 폭발사고로 4명이 부상, 그 가운데 2명이 사망. 4월 26일, 하청노동자 1명이 에어호스가 목에 감긴 채 추락 사망. http://www.usjournal.kr/News/54632#index 더보기
구미 송전탑공사 노동자의 죽음 구미 송전탑 공사 노동자의 죽음과 새월 주민들의 눈물... 기업의 전력이기주의와 원거리 전력수급시스템을 극복해야 한다는 깨달음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의 송전탑 공사 현장에서 울산에서 오신 노동자 한 분이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인은 위험한 노동환경 그리고 전력수급시스템 그분의 업무는 철탑의 페인트칠로, 작업하던 중 주요로프의 매듭이 풀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조로프도, 그물망도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현장안전관리자가 없었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이 사고는 의심의 여지 없이 위험한 노동환경이 낳은 것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는 이 사고의 궁극적 원인을 지목하고자 합니다. 숨진 분이 작업하던 345kv 송전탑은 구미 4,5공단의 전력을 수급하기 위하여 세워지는 것입니다. 고압 송전선로.. 더보기
고 유성우 씨 사망사건, 책임자 처벌촉구 기자회견 기자회견을 시작하자 바람이 불었습니다. 국화꽃을 들고 선 내내 비가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끝나자 날이 개었습니다. 제가 지지난해 대표발의했던 비정규직 권리보호 조례가 빗속에 구겨진 휴짓조각꼴이 된 것만 같았습니다. 그 조례조차도 시립노인요양병원 간병사들의, 청소민영화반대 환경미화원들의 투쟁과 눈물의 산물이었건만. 불법파견과 장시간노동 속에 숨진 스물 두살 청년노동자가 다닌 업체를 다녀왔습니다. 그 업체는 "우리 직원 아니"라고 하겠지요. 파견노동자였기에... 또 해당기업은 한편으로는 대기업 납품에 관한 물량, 기한, 단가에 짓눌린 처지이기도 하겠지요. ... 이 모든 세상의 압력,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원청에서 하청으로, 자본에서 노동으로, 노동에서 일상으로 향하는 압력들은 한 사람의 청년노동자를 조.. 더보기
구미시, 근로자건강센터 유치 확정! 구미시, 근로자건강센터 유치 확정!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구미시 선정 http://gbin.co.kr/ArticleView.asp?intNum=31821&ASection=001002 노동복지과에 반드시 성공하시라고 거듭 주문과 건의했던 사업인데 결과가 잘 되어서 다행입니다. 관계자 분들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국회에서 일하는 친분 있는 분한테 이 사업에 관해 국회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전언을 들었고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했습니다. 노동복지가 특정단체 지원이 아닌 노동자 일반을 향하게 되는 신호탄으로 봅니다. 아울러, 건강 검진뿐만 아니라 직업병피해 또는 의심노동자에 대한 상담과 지원도 필요합니다. 이것이 노동자도시다운 정치행정이 지켜야 할 '또 하나의 약속'입니다. 더보기
철도노조 파업을 응원합니다 "부패한 정부는 모든 것을 민영화한다." - 노엄 촘스키 철도노조의 파업을 응원합니다. 수서발KTX 설립은 사영화의 출발이 맞습니다. 주식의 사기업 매각을 금지하겠다는 철도공사의 약속은 어차피 법앞에 효력이 없습니다. 철도공사의 빚은 부채를 전가한 국가의 책임입니다. 공기업 최하 수준의 임금과 복지를 겪어온 철도노동자들에게 누명을 씌우지 마십시오. 공공독점이어야 할 철도사업의 사영화에 대해 이미 범국민적 반대 여론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시민을 볼모로 잡는 건 정부와 철도공사입니다. 인질이 되지 않기 위해 사영화 저지에 동참합니다. 코레일은 이번 철도파업 참가자를 전원 직위 해제한다는군요. 북한의 장성택 숙청 구경할 일이 아니라 이 정부 들어선 이후 세상 꼬라지를 직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도 민영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