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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청소년

학교의무(무상)급식, 아쉽지만 일단 이렇게 출발합니다 경북도의 대응투자가 실패하면서 보류되었던 구미시 학교의무(무상)급식은 일단 현재의 재원으로 읍면 지역 초 중학교와 동 지역 저소득층 지원 범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애초 1단계 계획인 면 지역 초 중학교와 읍동 지역 초등학교 1~3학년 전면의무급식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예산 불용처리를 피하고 차선책을 택하였다는 의의는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만 의무급식이 시행된다는 데에 대해 동 지역 학생, 학부모들은 민감하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현 단계에서 무상급식이 그쳐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되도록 시민들이 놔두지도 않을 겁니다. 무상급식 반대파들은 "부잣집은 급식비 더 내라" 같은 주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전면무상급식에 대해서는 "부잣집에도 해줘야 하냐"면서 면제자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 더보기
무상급식 반대하는 오세훈, 당신의 밥값은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92469.html 이 자료를 보면 오 시장은 1년간 간담회 등을 통한 밥값으로 3억5136만원(559건)을 사용했다. 한 사람 당 밥값으로 최고 13만7720원을 지출했고, 1년 밥값 평균은 3만6310원이었다. 오세훈 당신, 집안형편이 하위 50%에 들지 않으면 밥값 다 토해내십시오. 시장직이 무슨 의무교육도 아닌데. 더보기
구미시 교육 청소년 정책 제안 워크숍, 김수민 발제 내용 세부추진일정 차시 일시 프로그램 내용 및 수행방법 강사 1차시 7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5시 교육 및 청소년관련 공공정책 제안 워크샵 1회기 ○ 내용 - 구미시 교육 및 청소년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구미시의 역할 과 책임에 대해 알아본다. ○ 수행방법 - 특강 ․ 청소년 관련 법률 및 조례에 대한 이해 ․ 경상북도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 - 종합토론 ․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책임 김수민 (구미시의원) 미정 (경북도교육청) 2차시 7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5시 교육 및 청소년관련 공공정책 제안 워크샵 2회기 ○ 내용 - 다른 지역의 사례를 통해 구미시 교육 및 청소년정책을 비 교하고 문제점에 대해 논의한다. ○ 수행방법 - 특강 ․ 타 지역 청소년 정책에 관한 사례발표 ․ 구미지역.. 더보기
학교급식 지원을 단일기준으로 제한한 희한한 조례안이 통과되기까지 (기사) 경북인터넷뉴스 기사 http://gbin.co.kr/ArticleView.asp?intNum=23977&ASection=001004 경북문화신문 기사 http://www.gminews.net/ArticleView.asp?ArticleId=9284&Section=05:35 더보기
구미시 무상급식 조례 소식 긴급하게 짤막하게만 씁니다. 산업건설위원회가 는 수정안을 본회의에 재출했습니다. 이건 보편무상급식은 물론 선별급식지원마저 저소득층이라는 유일한 기준으로 제한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저소득층 이외에 다른 부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셋째아 가정도 있고, 농촌 우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수급자및차상위는 최우선으로 지원하되, 나머지 '단계적 지원'의 방향은 여러가지로 열어놓는 재수정안을 저는 오늘 제시했습니다. 여러의원들이 "상임위를 존중하라"고 저를 압박했지만, 그대로 강행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수정안 제출에 필요한 6석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수정안 제출이 막혔습니다. 여러가지 선별적 급식지원과 보편무상급식의 여지를 전부 열어놓도록 언젠가는 바꿔야 합니다. 더보기
학교무상의무급식을 방해하는 급식매매론자의 거짓말 서울시에서 학교무상의무급식에 대한 주민투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7월 7일부터 열리는 구미시의회 정례회에서도 무상급식 조례안이 재상정될 전망입니다. 의회는 조례를 가결하고 묶여 있는 무상급식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주장하면서, 학교무상의무급식 반대론자들, 급식매매론자들 거짓말을 공박합니다. 1. 무상급식은 부자급식이다. => 서민은 '모두'의 대다수이다. 우리나라에 언제부터 부자가 그렇게 많았습니까? 무상급식 반대론자들은 거의 부자감세 등에는 일언반구조차 하지 않는, 무책임하게 부자들만의 편을 들어왔던 세력입니다. 그들이 이제 와서 무상급식이 부자들의 배를 불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자들 입장에서 급식비를 내지 않는 게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 것일까요? 간의 기별도 가지 않을 것입니다. .. 더보기
교과부는 반교육적 일제고사를 중단하라! 학생들 줄세우기 바쁜 학교에서 '학업성취'란 사치입니다. 공부시키겠다며 공부 못하게 하는, 탈락시키고 도태시켜가며 사람을 솎아내, 남은 이들에게 특권을 주는 악랄한 수법은 교육현장에서 추방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퇴행과 반동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성적표에 대고 물으십시오. "니가 날 알아?" 일제고사 반대! 전국교육희망네트워크의 성명을 올립니다. 저는 경북과 구미에서 교육희망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준비자 중 한 사람입니다. 교과부는 반교육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일제고사를 즉각 중단하라! 오늘, 2011년 7월 12일은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참가하는 일제고사, 이른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치루어지는 날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 일제고사를 .. 더보기
아동청소년권리조례 제작단, 새로운 만남 구미 YMCA 아동청소년지원사업부와 함께할 을 앞두고 워크샵과 조례제작단에 동참하게 될 새로운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2시간 가량의 그리 길지 않은 만남이었지만 '조례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그리고 그분들의 관심사, 불만, 희망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오늘 처음 만난 아동청소년권리조례 제작단원들은 대개 청소년문화존을 꾸려오던 이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옮기고 싶어도 왜 사람들 접근이 없는 송정공원에서 문화존을 하는지 궁금해했고, 얼마 전 도심과 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문화존에는 "사람이 많이 왔다"고 했습니다. 그들에게 송정공원과 청소년수련관의 '출생 비밀'을 씁쓸한 웃음에 실어 들려줬습니다. 공연 용도로 만들었지만 부근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섣불리 지어 전시행정의 전형적 사례가 되고 만 송정공원. .. 더보기
인동중, 진평중 학생들과 함께하는 아동 청소년 안전지도 제작 4월 16일 토요일 구평동 YMCA '마을과 아이들'에서 아동 청소년 안전지도 제작 조사단의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연락을 받고 갔더니 '인사말씀'도 준비되어 있더군요. 발대식 장소에는 인동중, 진평중 학생들과 최현욱, 손민주 씨를 비롯해 사업을 계획하신 YMCA 아동청소년 사업부 활동가 분들 지도교사 분들, 동사무소 관계자 분들, 대학생 지도자 분들이 와 계셨습니다. 아동 청소년 안전지도 제작이란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이 사는 동네의 골목과 거리를 누비면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 인적이 드문 지역, 가로등이 없는 지역, 사각지대, 유해업소 위치 등을 체크하여 지도를 작성하는 일입니다. 4월부터 6월까지 주말을 통해 진행되며 인동중, 진평중 학생들이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손수 제작합니다. 구미시가 오랫동.. 더보기
구미 청소년,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주장하다! 지난 주말은 선전전으로 보내었습니다. 토요일 구미역앞에서는 풀뿌리희망연대와 함께 학교무상급식 서명을 진행하였고 일요일 같은 장소에서는 '아동 청소년 권리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무상급식 서명운동도 병행하였습니다.) 일요일의 캠페인은 청소년인권단체 아수나로가 연 것입니다. 여기에 어른으로서 동참하였는데 집에 돌아오면서 생각해 보니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광장에서 주장한 초유의 사건이었습니다.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는 있었는지 모르나, 예전에도 얌전한 형태로 설문조사가 이뤄졌을지 모르나, 이번과 같은 일은 구미에서는 처음이 아닐까요? '청소년'이든 '아동'이든, '어르신'이든 '청년', '중장년'이든 이러한 세대 구분은 사실 역사 변천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개념'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