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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나누기

올해도 돌아온 추곡수매일

 

 

오늘 오전 새월(신동)이랑 천생산 석굴 앞에서 추곡수매가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오래된 포대로 포장을 해서 처지가 난감해진 분들이 계셨는데 올해는 다행히 그런 례는 없었습니다. 특등과 1등을 놓고 검사관과 농민들 사이의 줄다기리야 늘 있는 일인데, 별 논란 없이 무난히 잘 끝났습니다.^^

 

오늘 검사관님들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밭직불제가 도입되면서 고생하시는 부분이 늘었다 합니다. 밭직불제가 적용되는 작물이 정해져 있는지라 일일이 조사하셔야 한다고... 저소득층 선별 복지의 단점과 비슷한 대목이네요. 보편적 밭직불제가 시행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