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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회로

밴드 축제 활성화 청원 소개 밴드 축제 활성화를 촉구하는 시민 1160인의 청원에 대해 소개의원을 맡아 의회에서 소개했고, 월요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저의 소개 의견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수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선배 의원 여러분의 배려로 청원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전반기에 제가 몸담았던 기획행정위원회에 잠시나마 이렇게 오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당시 제 자신의 상임위 활동에 아쉬움도 많으나, 현재의 위원님들께서 노력하시는 모습에 이내 안심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제가 소개하는 안건은 최인혁 외 1160인의 시민이 참여한 예스락페스티벌 정상화와 밴드 축제 활성화 촉구 청원입니다. 이 청원은 처음에 밴드들이 예스락페의 취소 소식을 들으면서 기획되었고 그 직후 예스락페가 예산안대로 치러진다는 다소 뒤늦은 새.. 더보기
YES락페스티벌 정상화 미 밴드 페스티벌 활성화 청원 (소개) (새 양식). 서명용지는 5일 수요일 17시까지 접수입니다. 문의 010-3811-6810 sumin-gumi@daum.net 더보기
평화놀이축제 + 샌드 애니메이션 5월 25일 토요일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구미YMCA 주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주관으로 평화놀이축제가 열립니다. 벌써 제3회를 맞이하네요. 그리고 24일 전야제로는 등대교회에서 샌드 애니메이션 공연이 있습니다. 더보기
영화 <지슬> 구미 상영회 영화제목 : 지슬 (제주4.3항쟁 배경으로한 독립영화) 일시 : 4월 5일 금요일 저녁7시30분 장소 : 롯데시네마 구미 공단관 6관 입장료 : 1인 5천원 (개인후원도 받습니다^^) 비고 : 선착순 120명 입장, 일반 시민들도 참여가능,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구미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1948년 11월, 제주섬 사람들은 ‘해안선 5km 밖 모든 사람을 폭도로 여긴다’는 흉흉한 소문을 듣고 삼삼오오 모여 피난길에 오른다. 도대체 무슨 일이 어디서부터 일어나고 있는지 영문도 모른 채 산 속으로 피신한 마을 사람들은 곧 돌아갈 생각으로 따뜻한 감자를 나눠먹으며 장가갈 걱정, 집에 두고 온 돼지걱정 등 소소한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웃음을 잃지 않는데... 영화정보: h.. 더보기
시 한편 속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 비루한 쇼들을 뒤로 하고 시 한편을 떠올립니다. 제가 기리려고 하는 것은 '초인'이 아니라 잊혀진 아니 묻혀진 한 인물, 그리고 인물들입니다. (이육사가 읊은 '백마탄 초인'의 모델은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 허형식 선생입니다.) - 이육사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千古)의 뒤에 백마(白馬)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더보기
학서지 주변 체육여가시설 계획안 신동 학서지 주변 체육여가시설 계획안을 2월 21일 목요일에 인동주민센터에서 체육진흥과로부터 청취하였습니다. 저수지 둘레로는 데크 산책로, 오른편은 운동장 등 체육시설, 크게 두갈래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빨간 점선 안) 계획대로라면 2014년 착공하고, 2018년 준공까지 160억~180억 소요가 예상되며 예산 중 50퍼센트는 국비, 15퍼센트는 도비, 35퍼센트를 시비로 들인다는 계획입니다. 거대한 사업이라 부담도 있지만, 구미 강동 지역에 운동장이 필요하고 학서지 주변 인구도 느는 중이라 여가 시설의 중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매끄럽게 진행되면 좋겠네요. 더보기
2월 7일 LIG손해보험(구미) 배구 경기 관람 작년 여름 구미시의 프로축구 2부리그 구단 창단에 관한 찬반 논란이 있었습니다. 시는 15억 가량의 예산을 연간 투입하고 나머지 상당 비용을 대기업 스폰서에게 얻는다고 밝혔지요. 하지만 결국 그보다 더 많은 예산이 들어갈 것이 확실해 보였습니다. 더구나 삼성, LG 같은 구미 관련 대기업들은 원래 프로야구나 프로축구 쪽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더 자금을 내놓는다는 것인지 설득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드는 생각이 현재 있는 배구팀은 구미시가 잘 보조하고 활용하고 있는지의문이 들었습니다. 2부리그 축구단과는 달리 구미 연고의 LIG손해보험 배구팀에는 기라성 같은 스타선수들이 있습니다. 이 배구팀부터 훌륭히 키워야 하지 않을까요? 2월 7일 LIG 팀을 응원하러 갔습니다. 상대인 한전측에서도 2.. 더보기
도시디자인 포럼 참석 후기 10월 19일 오후, 근로자 문화센터에서 열린 구미 국제 도시디자인 포럼에 참석했다. 도시디자인에 대한 세세한 제언보다는 구미라는 도시에 관한 근본적 진단이 많았다. 아마 다음과 같은 이야기들은 이미 들어봤거나 조금만 생각해 보면 바로 그러함을 느낄 수 있다. - 철도와 고속도로에 도심이 갇혀 있는 형국이다. - 공장이 도시 중심에 들어섰고 거주지는 그에 따라 그때그때 들어섰다. - 공장과 거주지가 가깝다. - 다핵구조를 갖고 있는 도시라서 중심이 취약하다. - 동선이 갑갑하다. - 도시의 정체성을 띤 공간이 부재하다. 한마디로 아이덴티티(정체성)가 세워지지 않았거나 불분명하다는, 구미의 문화를 짚을 때 나오곤 하는 결론이 다시 한번 재생되는 셈이다. 나는 그러나 진짜 문제는 정체성이 세워지지 않은 것이.. 더보기
진평중학교에 스며든 구미국제음악제 18일 진평중학교에서 특강이 열렸습니다. 2012 구미국제음악제의 한 행사입니다. 진평중학교는 음악중점학교로 지정되어 있고 학생들 중 적잖은 수가 음악 지망생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저는 구미국제음악제 기획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할 때부터 진평중학교에서의 특강을 강조하였었습니다. 이날 특강에는 음악지망생 뿐만 아니라 전교생이 강당에 운집하였습니다. 행여 관심 없는 일로 여겨 분위기가 어수선할까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그것이 당연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학생들이 눈빛을 반짝이며 연주를 듣고 지켜보았습니다. 음악교과서에 나오는 각종 어려운 용어들이 때로는 클래식 음악을 지겹게도 하고, 왠지 격식을 갖추고 고매한 표정을 지어야 할 것 같은 고정관념이 사회에 여전하지만 음악은 음악이며 동서고금을 관.. 더보기
2012 구미국제음악제 태풍이 지난 자리에서 꿋꿋이 열리는 제1회 구미국제음악제. 진행자의 멘트처럼 "유한계급의 전유물이 아닌" 시민의 클래식이 되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