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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청소년

초교 돌봄교실 비정규직 문제와 구미시의 대응 (5분자유발언) 임시회가 끝나는 오늘(4월 9일), 11시 본회의에서 초등학교 돌봄교실 실태에 대한 5분자유발언을 했습니다. 2년 이상 일한 돌봄교사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게 방침이지만, 구미 등 경북 관내의 여러 학교들이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주 15시간 이내로 축소하는 회피책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주 15시간 이내 근무 노동자는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돌봄교실 시작 시각이 오후 3시 30분으로 늦춰짐에 따라 정규수업과 돌봄교실 사이에 방과후과정을 듣지 않는 학생은 공백시간을 겪어야 합니다. 구미시가 각 학교에 지급하는 교육경비보조금에 방과후과정이나 유치원 돌봄교실 지원은 포함돼 있지만,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없습니다. 앞으로 이 예산을 지원하면서, 돌봄교실 비정규직 방치 학교는 제외하거나 예산을 작게 .. 더보기
황상동에 작은도서관이 생겼어요 황상동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 도서관이 생겼습니다. 이곳은 인동도서관과 다소 거리가 있어 작은도서관이 우선적으로 필요했던 지역입니다. 예전에 제가 인의주택경로당 2층에 있는 도서관용 공간을 발견하고 공공작은도서관을 추진했는데 요건과 여건에 맞지 않아 잘 되지 않았던 아쉬운 기억이 있습니다. 그뒤 작년 제가 복지관 운영위원회에서 작은도서관 운영을 제안드렸는데 관계자 분들이 아주 열성적으로 해주셨네요. 이분들 노력 없이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고, 마침 복지관내에 도서관으로 쓰이는 공간이 있어서 이것을 토대로 북카페 '글마루'를 조성할 수 있었습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책도 비치돼 있지만 아직 많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가능하신 분 도움의 손길 주시면 좋겠네요. 구미종합사회복지관 http://www.kum.. 더보기
구미시 아동·청소년 권리 조례안 (최종 발의예고) 2011년과 2012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작성해 화제가 된 은 으로 퍼져 나가기도 했고 현재 국회에서는 안이 논의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동안 조례안의 이모저모를 추가로 검토하였고, 제가 지난해 7월 산업건설위원회로 옮겨온 후 다른 조례 두가지를 발의하면서 이 조례의 발의가 늦어졌습니다. 3월말 또는 4월초에 발의해 상정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조례안을 최종 발의예고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구미시 아동·청소년 권리 조례 제1장 총칙 제1조(목적) 이 조례는 「대한민국 헌법」,「유엔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 「아동복지법」, 「청소년기본법」, 「청소년복지지원법」, 「청소년활동진흥법」, 「교육기본법」에 따라 구미시(이하 “시”라 한다) 아동·청소년이 가져야 할 권리를 명시하고 아동.. 더보기
무상급식 전국 꼴찌 경북... 서울시 식재료 공급 자랑? 서울 무상학교급식은 경북 친환경농산물이 주도한다? -무상급식 예산지원은 전국 꼴찌면서 서울시와 업무협약 자랑하는 경상북도- 1. 11월 2일 경상북도가 서울무상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시와 체결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고 한다. 2. 이 보도자료를 통해 경상북도는 서울시 친환경 무상급식에 필요한 식재료를 공급하면서 ①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및 생산관리 등 안정적 산지·공급체계를 구축하고 ② 서울 학교급식 참여 희망 친환경농산물 생산·공급자 선정·추천 및 지원과 ③ 친환경농산물 사전안전성 관리 체계 구축·지원 등을 하게 되었으며 “경북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게 되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 .. 더보기
저소득주민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구미시의회 박교상 의원께서 대표발의한 조례입니다. 저도 공통발의자로 참여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원래는 보편적으로 지원하면 좋겠지만, 현재로는 그것이 선거법 위반에 걸릴 공산이 높다고 합니다. 교복은 교육비용이며 공공이 부담하는 것이 옳습니다.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미시 저소득주민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에 관한 조례 ( 제정) 2012.10.10 조례 제 935호 관리책임부서 : 주민생활지원과 연 락 처 : 054-480-5132 제1조(목적) 이 조례는「국민기초생활 보장법」,「한부모가족지원법」및「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호를 받고 있는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중ㆍ고등학교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정의) 이 조례에서.. 더보기
전국 최초 추진, 구미시 아동청소년권리조례 (시사in) ‘아동권리조례 전국 최초’라는 오보 지난 2월 청소년 위원들과 함께 구미시 아동ㆍ청소년권리조례 초안을 만들었다. 그러나 의회 전문위원실이 법적 타당성 문제를 들고 나왔다. 기사입력시간 [252호] 2012.07.20 09:22:15 조회수 1998 김수민 (구미시의회 의원·녹색당+(준), kimsoomin.tstory.com) 지난 4월 중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조례’를 준비한다는 보도가 나갔다(일본에서는 가와사키 등 여러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전국 최초라는 건 오보다. 3월8일 ‘구미시 아동·청소년권리조례’ 초안이 준비되었다는 소식이 전국 일간지 지방면과 지역신문에 올랐다. 구미시 청소년들과 함께 ‘조례 제작단’을 꾸린 건 그로부터 1년여 전이다. 아동·청소년권리조례는 최근 이슈.. 더보기
구미시 무상급식 우여곡절 (레디앙 의정일기) “대구 경북에 사는 게 죄냐” [의정일기] 구미시 무상급식 우여곡절…시의회 발칵 뒤집혀 By 김수민 / 2012년 5월 18일, 3:37 PM 반갑습니다. 김수민입니다. 기초의원이라는 ‘기간제노동’을 하지만 사실은 스스로를 사회운동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녹색당+ 창당준비위원회 소속이며, 지역구는 구미시 인동동, 진미동입니다. 이곳은 공단 및 그 배후 지역으로 인구는 8만명에 조금 모자라며, 청년층, 노동자, 원룸, 영유아가 많은 지역입니다. 예전 서울 서대문구에 산 적이 있었는데, 당시 나름대로 진보운동에 참여하는 시민이었지만 지역 구의원이 누군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아직도 지방자치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에게 너무 먼 존재이고, 레디앙 독자 분들도 대개는 예전의 저처럼 그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더보기
경북 친환경무상급식 조례안을 주민발의! 도교육청도 도의회도 도지사도 하지 않으면? 도민이 한다. 경상북도는 아직도 무상급식 불모지입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구미시가 무상급식 실시에 막대한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경북 무상급식 본부가 도민 33000여명의 서명을 담아 경북 학교친환경무상급식 지원 조례안을 주민발의하면서 5월 15일 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서명에 가장 많이 참여한 지역은 바로 구미입니다. 1만명 이상입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인동동 진미동 주민들이 많다고 합니다. 서명운동기간동안 함께해주신 주민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 동참하실 분은 http://7promise.com/ 으로~ 더보기
이범 강연 소감 4월 19일 구미교육희망네트워크 주최로 교육평론가 이범 선생의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유명한 메가스터디라는 곳의 강사에서 공교육 혁신운동가로 변신해서 더욱 유명하신 분이죠. 이범 씨 뒷편 도표는 각국 학습시간입니다. 한국은 학습총시간은 도표를 뚤고 나갈 지경이고 정규수업, 보충수업, 사교육시간이 압도적입니다. 단 하나, 숙제시간만 짧습니다. 감이 오시나요? ^^; 예전의 학력고사가 지식 테스트였다면 현재의 수능은 역량 시험입니다. 예컨대 언어영역의 지문은 거의가 교과서 바깥에 있는 것입니다. 외국어영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문법과 어휘에 익숙해도 언어적 역량이 없으면 시험을 잘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교육에서 학생들의 역량은 신장되고 있지 못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조금 풀어서 말해 자기진단학습이 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