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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회로

기독교자료관 건립비는 특혜성 예산

기독교 자료관 건립비가 구미시 예산안 속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저는 이게 지역 개신교계 일반의 요구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정종교 교리전파는 예산편성지침 위반입니다. 이에 대한 시의 설명은 우왕좌왕입니다만.
'자료' 자체에 교리가 있을 텐데 아니기도 힘들지 않나요?
이 예산으로 관계 목자들은 신도들한테 업적을 자랑할 텐데 그래도 교리전파 목적이 아닌가요?
건립계획안 자료에는 분명히 교육공간이 들어가 있었다. 그런데도... 시에서는 교리전파를 허용하지 않겠답니다. 도대체 어떻게?
자료에 뻔히 나오는 장소와 비용에 대해서도 시가 밝히는 바는 장소도 비용도 불분명합니다. 장소는 자료에 빤히 주소까지 나옵니다.
작년에 이 예산 의회에서 삭감했습니다. 1년 지났는데요. 예산편성지침 위반 여부를 떠나,준비 부족 하나만으로 삭감 사유가 됩니다!

이제 오래된 교회들이 전부 자료관 지어달라 하면 어떻게 합니까?
성당은요?
수 백년 된 사찰들은?
내년이 갑오년인데 동학기념관도?
시민들의 비난을 누가 감당한단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