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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선거운동

'최고령 vs. 최연소' 보도 프레임 유감

저는 구미시의원 후보 가운데 최연소이고 우리 지역구의 장세만 후보는 최고령입니다.
마침 그렇게 되었습니다만. 최연소 대 최고령의 격돌이라는 보도가 연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선거에 관심을 이끄는 보도라고 할 수 있지만 저는 유감입니다.

첫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저는 <위클리경향>과의 인터뷰에서 "20대라는 걸 강조하고 싶지 않다.
어르신 복지를 직접적으로 대변할 70대 이상 어르신 시의원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둘째, 장 후보는 최고령이라고 하지만 만 63세입니다. 요즘 세상에 60대 정도면 중년 아닌가요?

셋째, 저는 장세만 후보님은 물론 한나라당의 다른 후보인 안주찬, 윤영철 후보와
한나라당 공천탈락 후 무소속에 출마하신 김태근 후보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대적하는 상대는 구미 한나라당 그 자체, 그리고
나아가서 '한나라당스러운 삶'입니다.


저는 젊음으로 승부할 생각 없습니다.